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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강릉 경포대 근처 숙소 예약 꿀팁!

by 반짝반짝S2 2018. 1. 15.
이번 강릉 맛집 투어여행을 계획하면서
가장 기대했던건
초당 순두부마을에 있는 라꼬시나였어요.
누가 들으면 참 어이 없겠지만
실제로 전 이번 강릉여행
99% 라꼬시나 스페인 요리 먹으러 간거였거든요.
(마치 일본에 라멘먹으러 여행가는 것같은 느낌적인 느낌으로다)

물론...친구가 너 그렇게 기대하다가 실망도 크다고 했을때 걱정 말라고 호언장담했는데
너무 기대를 하고 갔었는지ㅠ
두번째 방문에는 처음 먹었을 때의 그 감동을 느끼지는 못했는데요ㅠ
어쨌든! 맛집에 중점을 찍고 간 여행이라
상대적으로 숙소에는 돈 쓰기가 좀 아까웠어요.

그래도 바다가 보이는 곳에 숙박해야 하지 않을까,
그리고 우리가 나이도 나이인만큼 좀 깔끔한 곳에서 자야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전에 경포 갔을 때 숙소는 눈여겨보지 않았던지라
그냥 소셜커머스에 강릉 숙소 나오는 것들 중에
온돌방 있고 해변에 가까이 있는 숙소를 예약하게 되었어요.

우리가 예약한 숙소는 강릉에메랄드비치.
뭐 예약페이지 사진에서도
룸컨디션이 영 별로라는걸 알고 왔지만서도
하아...숙소 예약은 초큼 안습이었던걸로ㅠ

어차피 온돌방은 모두 오션뷰가 아닌 뒷동산뷰(?)인걸 감안하면
굳이 해변가에 있는 숙소를 고집할 필요가 없었던거 같아
차라리 경포비치호텔인가? 거기는 내부 인테리어 공사 새로 해서 깔끔하다던데
거기로 할껄 그랬어요ㅠ

뭐 이건 우리가 3인이었던지라 온돌방 있는 숙소로만 알아봐서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위로해봅니다ㅠ
예약하면서 해변쪽으로 로드뷰로 살펴보고 해도 깔끔한 곳이 많이 없어보여
초큼 아쉬웠는데
막상 강문해변 가서 살펴보니
신축숙소 몇곳이 눈에 띄길래
저처람 친구들이랑 경포호로 숙소 정하실 분들도 그렇지만
연인끼리 가려고 할때 추천할만한 곳 몇군데 알려드리려구요
(100% 외관만 살펴봄ㅋㅋ 룸컨디션은 검색 ㄱㄱ)

먼저 요긴 초당순두부마을에서 씨마크쪽으로 걸어가는 길에 본
7stay이인가 하는 호텔이에요.
굉장히 쌩둥맞게 혼자 길쭉하게 솟아있는데요.
요기가 정문이자 뒷편이고
앞쪽은 모두 해변을 바라보고 있는데
해변쪽에서 바라보니까 전객실 통유리더라구요.
바다 전망 바라보면서 숙박하기 딱 좋아보임ㅋㅋ

다만 해변쪽으로 2~3층짜리 건물들이 가리고 있어
여기 투숙하시는 분들 중에 뷰가 매우 중요하다 하시는 분들은
맨 꼭대기층과 그 아랫층에만 투숙하셔야 할거 같아요.
나머지 그 아랫층은 앞건물에 시야가 가려 바다가 잘 안보일거 같더라구요.

그리고 씨마크에서 강릉 스카이베이쪽으로 걸어가다보면
해변 바로 앞에 cube란 곳과 호텔 랑이란 곳이 있는데
앞에 7stay랑 요 두곳이 가장 최신식(?) 숙소일거 같았어요.
여긴 전객실 모두 오션뷰일거 같고
시설도 깔끔해서 괜찮을거 같더라구요.
강릉에메랄드비치는 객실이 해변 바로 앞이긴 한데 해변을 바라보고 있는게 아니라서
일출을 보려면 베란다 모통이에서 바다쪽을 바라봐야해요ㅠ
이런점이 많이 아쉽ㅠ

우린 씨마크는 절대 못갈거 같고ㅋㅋ
세인트존스나 스가이베이 오픈하면 나중에 한번 와보자 했었는데
위에 저 세곳 숙소도 합리적인 가격이라면 나쁘지 않을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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