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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명동성당 파밀리아 채플, 예비신자교리 :-)

by 반짝반짝S2 2018. 4. 24.

지난 3월부터 명동성당 예비신자교리반 다시 시작했어요.
몇번 나가지 않았던것 같은데
벌써 거의 꽉 채운 두달째!
기도문도 외워야 하는데
2012년 기억력 과부하 사건(?) 이후로
정말 뭐든 잘 외워지지가 않아 큰일이에요.

이날은 드디어 천주교 "예비자"에서 "예비신자"로 거듭난 날!
받아들이는 예식을 한 날이에요.
예전에(사실 전 천주교 예비신자교리반 재수생입니다...) 받아들이는 예식 할 때는
교리 수업듣는 맞은편 강의실에서 진행했었는데
이번엔 파밀리아 채플에 혼배미사가 1시 이후에 있어서인지
파밀리아 채플에서 하게 되었어요♡

저 파밀리아 채플 어떻게 생겼는지
정말 너무너무 궁금했었는데*-*
씐나는 마음으로 엄청 일찍 도착했어요.

명동대성당에서 청계천쪽을 바라보았을때
왼쪽 대각선으로 보이는 요 벽돌 건물이
파밀리아 채플이에요.
혼배미사가 있을 때 주로 이용하는거 같아요.

지난 예비신자교리반도
똑같이 일요일 오전 10시에 진행했었는더
그때는 아침에 강의실 올라갈 때마다
신랑 신부 웨딩촬영을 하고 있었는데
이번 주말반 때는 예식이 한번도 없었더라구요.
예쁜 드레스 입은 신부 보는 부러움(?)이 쏠쏠했는데 :-)

천주교 예비신자교리반 다니면서
하나의 꿈(!)이라면
저도 언젠가 결혼을 하는 그날이 온다면
성당에서 혼배미사로 했으면 좋겠다는 바램이 있어요♡

그리고 드디어 들어와본 파밀리아 채플!
근데...생각보다 좀 뭐랄까...
매우 평범한 느낌적인 느낌.
그래서 주로 혼배미사하기 좋은 성당으로
명동성당 보다 다른 성당들을 꼽는게 아닐까...싶더라구요ㅋㅋㅋㅋㅋ

파밀리아채플은 2층에 있어서
1층에 피로연장이나 신부대기실 등이 마련되어 있는것 같아요.

이날 오후에 혼배미사가 있어서 그런지,
아니면 평소 장식인건지
조화가 장식되어 있었는데요.
받아들이는 예식을 받는 우리를 축하해준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

신부님의 좋은 말씀도 듣고,
신앙인으로서의 마음가짐도 다잡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던 받아들이는 예식.
꼭! 9월 9일에 세례 받고
천주교 신자로 거듭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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