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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영덕 블루로드 축산항 숙소, 수도장 좋아요♡

by 반짝반짝S2 2018. 6. 30.

지난 5월 황금연휴때 다녀왔던
영덕 블루로드.
전 영덕 블루로드 코스를 모두 걸어본건 아니지만
1박2일 코스로는 축산항에서 포항 방향으로 내려가는 코스가 최고라고 생각해요 :-)
강구항에서 축산항까지는
시내버스를 타고 들어오면
진짜 절경의 해안도로를 감상하면서 올 수 있고
블루로드길은 해안을 따라 숲속길을 걸으면서 힐링할 수 있거든요.

1박 2일 여행가면서 일정이 픽스되있던게 아니라
그냥 발길따라 가다가
아무데서나 자자(!)하고 무작정 떠났던 여행이었던지라
숙소를 축산항에 도착해서 겨우 잡았는데
예약 안하고 무작정 왔던거 치고
매우 합리적인 가격에 깨끗한 숙소를 얻게 되어
블루로드 걷는 분들에게 알려드리고 싶은 곳이에요.

위치는 마을 초입쯤에 위치하고 있는데
축산항 자체가 그리 크지 않아서
어디에 숙소를 잡으시던간에 크게 상관없어요

맨 처음에 입구에 모텔, 목욕탕 크게 써있는 간판이 너무(?) 오래되보여
지금도 영업을 한다는건지 안한다는건지 아리까리했는데
알고보니 싹 리모델링을 해서
겉보기와 달리 매우 깨끗했어요.

건물도 넓고 목욕탕도 같이하시고
건물 옆으로도 공터가 꽤 넓은게
축산한 지역 유지 느낌ㅋㅋㅋㅋㅋㅋㅋ

목욕탕도 있어서 숙소 투숙객은 5천원에 이용할 수 있어요.(근데 일찍 닫음ㅋㅋ)
당일 비가 많이 와서 목욕하고 싶었는데
맛저 먹느냐고 다음날 아침으로 미뤘더만
역시나...늦잠자서 못감ㅋㅋㅋ

숙소는 리모델링한지 얼마 안되었는지 매우 깨끗했어요.
아마 침대방도 있을텐데
우리는 성인 셋이 가는지라
온돌방으로 잡았어요.

5월 황금연휴였는데도 불구하고
1박에 5만원!
깔끔한 숙소에서 정말 개운하게 쉬고 나왔어요.
축산항 숙소 찾으시는 분들 요기 한번 알아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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