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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taurant

평촌 몸보신 음식, 복어촌에서 복매운탕 맛있게 먹고왔어요♬

by 반짝반짝S2 2017. 6. 26.


저는 작년 주원장한의원에서 8체질 검사를 하고

체질검사를 했었어요.

검진 결과 제 체질은 금양체질.

금양체질은 현대인으로 살아가기에 저주받은 체질 ㅠㅠㅠ

소고기, 닭고기, 돼지고기는 모두 맞지 않고

생선도 민물고기는 모두 좋지 않고, 명태도 안맞고 ㅠㅠ

게다가 해조류도 안맞아서 

저같은 체질의 산모들이 미역국을 많이 먹다가 몸이 많이 상한다고 하더라구요.


여름철 대표 보양음식 삼계탕도 

저와 같은 체질에는 맞지 않는데요.

이런 저의 체질에 딱 맞는 몸보신 음식이 바로 복어에요.

복어는 이로운 체질이라 

전 작년부터 복말 보신음식으로 복지리를 먹고 있어요 :-)


이번에 안양 평촌 복어맛집으로 소문난

복어촌 평촌점에 다녀왔는데요.

복요리는 언제나 옳습니다♡

너무 맛있었어요!

 



평촌역 2번출구 근처에 있는

평촌샤르망2오피스텔 2층에 있는 복어촌.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자주복이 

수조안에서 한가롭게 헤엄치고 있네요.


안양 평촌 복날음식을 먹기 좋게

복어촌에는 개별 룸이 4~5개 마련되어 있고

홀에 있는 테이블에서도 오붓하게 식사할 수 있게 준비되어 있어요.



복어촌에 앉아 창가를 바라보니

평촌역 주변 오피스텔 건물들이 엄청나네요~



평촌 복날음식 맛집 복어촌 메뉴에요.

여러 메뉴중에 가장 눈에 띄는 메뉴는 복지리정식이었어요.

복지리와 복튀김, 식사까지 함께 할 수 있는 정식으로

15,000원 가격이 착하더라구요.

초복이나 중복, 말복날 삼계탕을 먹는것보다

훨씬 영양가도 높고 건강하게 먹을 수 있겠더라구요.

우리는 금복매운탕 2인분을 주문했어요 :-)

전 항상 까치복 지리만 먹어봐서

금복매운탕은 어떤 맛일지 너무 궁금궁금+_+

 

금복매운탕과 밑반찬이 금방 나왔어요.

금복매운탕은 조리된 상태로 나오는게 아니라

테이블 위에 인덕션에 올려놓고 보글보글 끓여먹어요:-)

밑반찬도 참 깔끔하게 나오죠?


원래 복껍질무침을 주문하려고 했었는데

기본찬으로 복껍질무침이 나오더라구요:-)

복껍질이 얼마나 쫄깃쫄깃하던지.

요거요거 아주 별미입니다♬


복매운탕에는 미나리가 가득 올라가

향긋한 향이 일품이었어요.

껍질을 벗기고 잘 다듬은 금복이 무려 6덩이나 들어가 있더라구요 :-)

한마리를 3덩이로 잘라서 끓이나봐요.


전 복요리가 좋은게

일반 생선은 가시를 발라먹는게 너무 귀찮은데

복은 큰 가시만 빼고 나면 살코기만 먹기 너무 편해서 좋아요♡



그렇게 보글보글 끓이고

보글보글 끓이고

보글보글 또 끓이면서

금복 뼈 국물이 화악 우러난,

시원-한 금복 매운탕이 완성되어가고 있어요.

몸보신 음식으로 이만한게 있을까 싶어요.



드디어 오동통하게 살이 잘 익은

금복 매운탕 한입 먹었는데!!

정말 담백하고 고소한 복 살코기 너무 맛있더라구요.


특히 요건 저녁때 술한잔 하면서 

매운탕으로 안주하면 이건 정말 술이 술술 들어가는 

환상의 조합이에요 ㅋㅋㅋ

얼큰하면서 시원하기 참 힘드데

평촌 복어촌 복매운탕이 그 어려운 길을 가고 있더라구요 ㅋㅋㅋ


평촌에서 복날 몸보신 요리를 찾으시나면

복어촌이에요. 요기요기요기입니다.

저도 앞으로는 계속, 쭈욱 

몸보신용으로 복지리 먹으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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