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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전주 라마다 호텔, 다음엔 가지 않을 거에요ㅠ

by 반짝반짝S2 2017. 11. 10.

이게 추석 때 다녀온건데
한달이 지나서야 포스팅하네요.
추석 지난게 백만년 전 같은데 고작 한달전이라니.

이번 추석 황금연휴동안 가장 많이 검색된 관광지 1위가 전주라고 하더라구요.
우리 가족은 그것도 모르고
추석 당일까지 숙소 예약도 하나도 안하고 있다가
동생이 호텔 아니면 안간다고 떼를 쓰는 바람에
운전자는 데려가야하므로
인터파크 체크인나우 호텔을 뒤지다가
전주에 라마다호텔이 생긴 지 얼마 안되었다는걸 보고
기본등급 룸 2개를 예약했어요.
뭐, 추석 초황금연휴 추석 당일 1박 2일 당일 예약으로
룸당 13만원인가 줬는데 가격은 그럴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가족들이랑 여행가서 뭐 모텔급 호텔 이런데 가기는 뭐하잖아요.

룸컨디션은 나쁘지 않았어요.
물론 좀 더 일찍 예약해서
한옥마을 바로 앞에 있는 호텔 예약했음 더 좋았겠지만ㅠ
나름 꼭대기에 루프탑 바처럼 꾸며놓은 것도 좋았고
시설도 깔끔하니 괜찮았어요.

하지만 문제는 다음날ㅠ
잠자리를 잘 가리지 않는 저 빼고
엄마 아빠 동생 모두 다 잠을 뒤척였다는거에요ㅠ
침대가 너무 딱딱해서 너무 불편했다고ㅠ
이럴줄 알았으면 그냥 온돌방으로 예약할걸ㅠ
돈은 돈대고 쓰고 가족들은 가족들대로 고생하고
너무 속상하더라구요ㅠ



호텔의 기본 중 기본은 침대와 침구 아닌가요ㅠ
베개도 너무 불편하고 침대는 너무 딱딱하고
전 다음번엔 전주에 가지 않을것 같긴 하지만
가게 되더라도 절대 라마다로는 안갈거에요ㅠ
요즘은 모텔도 엄청 포근한 침구 쓰는데 이게 뭐임ㅠ

가족여행 숙소로 전주 라마다 고려하시는 분들은 꼭 참고하세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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