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듀 1부 다이아 목걸이 귀걸이 사기 정말 어렵네요ㅠ

지금 작년 11월인가부터 골든듀 매장을 몇번을 갔나 몰라요.
그동안 백화점 1층 캐쥬얼 쥬얼리 브랜드에서
특가 행사하는 다이아 목걸이, 귀걸이를 차보고 다이아의 세계에 입문했는데요.
지난 연말에 스타일러스에서 다이아 1부 목걸이 199,000원, 귀걸이 299,000원 해서
정말 목걸이인지 귀걸이인지 사올뻔 했었거든요? 너무 예뻐서?
근데 지금은 그거 샀음 어쩔뻔했나 싶어요.
쥬얼리 브랜드 특판으로 나온건 브라운 다이아인 경우가 많더라구요.
컬러가 G 이하로 뚝 떨어지거나
아예 컬러 감정 자체가 안되고 브라운 다이아라 뭉뚱그려서 부르는걸로.

롯데 평촌점 스타일러스에서 목걸이랑 귀걸이 해보고 나서
우연찮게, 정말 별 생각 없이 골든듀에 가서
러브소네트 로즈골드 1부 다이아 목걸이를 똭 했는데!!!
....망한 거죠ㅠ
너무 예쁜거ㅠ
1부가 580,000원, 2부는 960,000원인가 그런데
포에버마크 다이아인가 뭐시기인가
같은 2부여도 훨씬 영롱하게 빛나던 그 다이아에 홀려
진짜 말 그대로 홀린듯 1,200,000만원 결제할뻔 하기도 했어요.
미친거죠ㅋㅋ 제 경제사정에 도저히 용납될 수 없는ㅠ

여튼 그 이후로 롯데 평촌점을 거쳐
신세계 강남점, 롯데 청량리, 두타 면세점
그리고 롯데아울렛 파주점까지
정말 골든듀 매장 많이 다녀왔어요.
요 사진들은 롯데 파주아울렛 매장에 있는 제품들이에요.

골든듀 들어가서 어느거가 다이아냐고 물으니
여기있는거 거의 대부분이 다이아라고 직원분이 말하는데 어찌나 부끄럽던지ㅋㅋㅋ
그래도 다행히 요즘은
예물로 1~2부 목걸이, 반지 하는 분들이 많아서
초큼 덜 부끄럽게 구경할 수 있었어요.

전 처음에는 러브소네트가 너무 예뻤는데
요즘은 글리터링러브로 마음 잡았거든요.
그래서 친구 1월 괌 갈때 사자! 하고 맘먹었는데
작년 12월 30일에 골든듀 타임세일 25%했다는걸 놓쳤네요ㅠ
25% 할인이면 적립금 먹이고 하면
글리터링러브 1부 20만원 후반대에 샀을텐데 엉엉ㅠ

롯데파주아울렛도 상시 20%할인이고 가끔 30% 할인을 한다는데
아니 무슨 1부 다이아 목걸이가 정가가 77만원이죠??????
20% 한 가격이 백화점에 있는 물건 가격인거 같은건 저만의 착각인지ㅠ
그래서 가서 로즈골드컬러 둘러봐도 가격이 후덜덜이라 안되겠더라구요.

그러다 발견한 골든듀 밀크 1.3부 귀걸이...
이거 왜이렇게 예쁜건가요?ㅠ ㅠ
전 6발도 윤곽이 각지게 나온건 잘 안어울려서
다이아 주위로 금을 두른걸 사려고 했는데
이거 보고 나서 맘이 싹 바뀌었어요ㅠ
세상에 너무 예뻐요ㅠ

요거가 골든듀에서 찍어놓은 착용샷.
1.3부이다 보니 다이아 크기가 너무 작지도 않고 동그란 모양이 너무 예쁘고ㅠ
이게 50만원만 했어도 이거 샀을텐데
얘는 왜 68만원이나 할까요ㅠ ㅠ
아무리 종로에 카피 제품들이 많다해도
콕 찍어서 요거랑 똑같이 해주세요~이거 안되겠죠?ㅠ ㅠ
골든듀 밀크는 단종모델이라 백화점에서는 구매가 안된다고 해요ㅠ

귀걸이는 아무래도 가격이 좀 나가서
일단 엄마 3월달에 유럽갈때 가입 적립금까지 탈탈 털어 글리터링러브 30만원 초반대에 구입할 계획이에요.
그 전까지 면세점에서 살 수 있는 모델로 귀걸이 봐두려구요ㅠ
다이아 정말 너무 예뻐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