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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taurant

건대 호야가 왜 유명하지...왜 줄을 서서 먹는지 모르겠어요.

by 반짝반짝S2 2017. 11. 15.

이번주 월요일,
건대에 있는 병원에 갔다가
건대에서 제일 가보고 싶었던,
근데 사실 건대에는 밥먹으루 갈 일이 전혀 없었어서
가볼 일 없었던 건대 호야 본점에 다녀왔어요.

호야 위치가 어디인가 했더니
건대 번화가(?)에서 세종대쪽으로 좀 많이 떨어져있더라구요.
이런 구석에서도 본점에 1,2호점에 호야가 3~4군데인가 확장한것 같던데
저녁땐 아직도 웨이팅 장난아니라길래
완전 기대하고 찾아갔어요.

12시가 되기 전에 들어갔더니
한테이블 있더라구요.
호야 본점은 워낙 테이블이 몇개 안되서
사람 조금만 많으면 웨이팅이 꽤 길겠더라구요.

혼자 갔기도 했고,
한끼 식사에 너무 비싼 돈 들이고 싶지 않아서
12,500원짜리 호야 초밥을 시켰어요.

구성은 뭐 무난한 편이었고
흰살 생선을 제일 먼저 먹었을때는
오~이집 괜찮네 싶었었어요.



근데 결정적으로
두번째 사진 왼쪽에 있는게 참치 맞나요?
저게 너무 처참한 맛이었어요ㅠ
하나 먹고나서 나머지 먹고 싶지 않을 정도로ㅠ
나머지는 다 평타 이상이었는데
연어와 참치가 유명한 집이라고 하기엔 참치가 너무 최악이었어요.

그래도 호야가 유명한 이유를 굳이 찾아보자면
12,500원 혼자 가서 먹는 초밥에도
새우튀김과 우동이 서비스로 나오더라구요.
여러 메뉴를 시키면 시킬수록 서비스가 많아진다는데
전 기본 초밥을 시켜서 서비스 없을 줄 알았는데
이렇게 챙겨주셔서 마음이 풀어지긴 했습니다ㅋㅋ

참치 빼고 나머지 초밥은 모두 평타 이상이었어요.
웨이팅 없이 그냥 바로 가서 먹을 수 있다면
뭐 다시 갈 의향이 있지만
여길 30분 이상 웨이팅하고 먹어야한다?
그건 완전 아닌거 같아요.

연어가 유명해서 호야를 찾는거라면
전 차라리 합정 히메시야를 강력 추천하고 싶어요.
건대 호야는 그냥그냥 평타 이상 초밥집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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