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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수복국은 여전히 맛있고! 전 까치복보다 은복이 더 맛있었고!

by 반짝반짝S2 2014. 7. 14.

작년 겨울에 부산에서 유명하다는 금수복국을 시청 근처에서 맛보고 나서

복지리의 새로운 세계에 눈뜨게 되었어요 ㅋㅋㅋ

(금수복국 보러가기)

이번에는 바쁜 소개팅남을 만나 금수복국에서 복국을 먹으며 남자친구로 거듭났으니

저에게 금수복국은 여전히 사랑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난번에 방문했을때는 창가자리에 앉지 못해서 아쉬웠는데 

이번에는 볕이 잘 드는 창가자리에 앉아서 먹었어요 :-)

은복을 먹을까 까치복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부산에서 복국을 여러차례 먹어본 동기 동생에게 문의한 결과

은복에 비해 까치복은 입에서 살살 녹는 맛이 일품이라는 조언을 들었고

당시 소개팅남이었던 남친 또한 중국산 은복보다는 국내산 까치복이 먹고 싶다하여 

까치복지리 두개 패기롭게 주문!





이번에도 어김없이 팽이버섯과 콩나물만 가득 들어있는듯 보였던 까치복지리.

그래도 뒤적뒤적하면 이렇게 복이 숨어있는데요 :-)

까치복은 어째 지난번 먹었던 은복에 비해서 고기가 좀 적게 들어있고 모양도 좀 다르더라구요...

게다가 맛도 처음 먹을때는 복지리에 대한 기대감이 제로여서 그랬는지

쫄깃쫄깃 맛있게 먹었었는데 

이번에 까치복은 기대치가 높아서였는지 영-별로였어요 ㅠㅠ

다음번에 삼복더위 지나기 전에 남친이랑 다시 가서 복지리를 먹어볼까 생각중인데

그때는 다시 은복을 먹어보려구요 ㅋㅋㅋ


그래도 그때나 이번에나 복지리의 시원한 국물맛은 여전했어요.

여름철에 기운 없으신 분들 복지리 완전 추천입니다♬

금수복국 정말 맛있어요 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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