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어제 소래포구에 가서 사오신 꽃게 ㅋㅋ
저랑 남동생은 꽃게 알러지가 있어서 안타깝게 꽃게를 먹지 못하지만...
그 전날 생생정보통인가 6시 내고향인가에 꽃게철이라고 나온 방송을 보고
그 다음날 바로 소래포구가서 꽃게를 구입해오신 집념 ㅋㅋㅋ
꽃게 9마리에 3만원 주고 사오셨다는데
사진보다 훠얼-씬 커보이는 완전 오동통한 꽃게에요 ㅋㅋ
가격이 워낙 저렴해서 혹시 덩치만 크고 속이 빈 꽃게가 아닌가 걱정했는데
집게발까지 꽉찬 오동통한 살을 보니
아...그동안 먹었던 자잘한 꽃게 열심히 살 발라먹었던 시간들이 너무 아깝게 느껴지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
여러분, 꽃게는 큰놈을 사다가 먹어야 합니다 ㅋㅋ
소래포구는 역시 포구여서 그런지, 가을철 꽃게철 시작되서 그런지
시장에서는 볼 수 없는 정말 XL 사이즈 꽃게가 많더라구요 :-)
이번 주말 소래포구 가셔서 꽃게 사와서 집에서 쪄드시면 좋을것 같아요!
꽃게는 찜기에 넣고 20분정도 쪄주시면 맛있게 완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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