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1호점 시애틀 텀블러 선물받았어요♬

꺅! 스타벅스 시애틀 1호점 텀블러 선물받았어요♬

사실 제가 선물받은건 아니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다고 또 아닌것도 아니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사촌동생이 시애틀에서 공부하고 있는데 이번에 방학맞이 한국 들어오면서?

아니면 작은엄마가 시애틀 다녀오시면서? 스타벅스 시애틀에서 텀블러를 사오셨다고 해요+_+

하악하악♡♡

선물받은걸 모르고 있던 차에 집에서 엄마가 평소에 쓰는 텀블러를 꺼내려고 싱크대를 열었는데

어디서 못보던 스뎅(!) 텀블러가 있더라구요 

그런데 그 라인이 왠지 눈에 익은듯한게.....했는데 로고는 생소하고 컬러도 갈색이고

이거 뭐지...? 하다가 보니 

오오오+_+ 스타벅스 1호점 시애틀 텀블러더라구요+_+

텀블러 로고는 스타벅스가 시애틀에 처음 오픈했을 당시, 1971년부터 사용하던 그 로고를 쭈욱-사용하고 있다는점!

우리집 싱크대 안에 스타벅스 시애틀 텀블러가 잠자고 있었다니!!!!!

냉큼 꺼내었는데 동생이 텀블러 필요하다면서 낼름 가져가버린....

스타벅스 시애틀 텀블러가 탐난다고 한들 동생에게 커피빈 아령텀블러 베이비핑크를 가져가라고 

차마 말할 수 없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로 요 로고!

19금 선정적인(?) 로고라는 설도 있었지만 음란마귀에 씌인 의견이라 생각하겠어요 ㅋㅋㅋ

올드한 느낌 좋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

16oz, 473ml 나름 대용량에 만족스러웠는데!

요거 제가 동생에게 빼앗기기 전에 한 이틀 사용했었는데

커피빈 아령텀블러는 12oz 355ml로 100ml 이상 차이나다 보니 

확실히 스타벅스 텀블러가 용량이 넉넉해서 편하더라구요.

물 세번 떠야 할걸 두번만 뜨는 느낌이랄까?

하루에 물 1리터는 꼭 마시려고 노력하는데 물 뜨러 움직이는게 은근 귀찮더라구요 ㅋㅋ

언젠가 동생에게서 다시 되찾아오리라! 스타벅스 시애틀 텀블러 무겁지도 않고 아주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