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파주아울렛에서 사온 츄하이 요거트맛, 왠지 입맛 버린 느낌적인 느낌...

오늘은 퇴근하고 블로그 포스팅을 좀 해볼까~하는 생각을 하면서
냉장고에 있는 맥주를 마실까,
아니면 한번도 먹어본 적 없는 츄하이를 마실까 고민하다가
왠지 달달구리가 먹고 싶어서
샤워하고 씻고 테이블에 앉아
요 일본술 츄하이 요거트맛을 꺼내들었어요.

파주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 푸드코트안에
주류를 파는 작은 매장이 하나 있는데
거기서 체코맥주 6캔에 만원,
요 츄하이 요거트맛 1캔에 천원 하길래
무려 7캔을 혼자 낑낑거리고 들고왔어요.
(나님도 참 대단)



체코맥주는 그동안 gs25에서 타코와사비 사가지고 와서
홀짝홀짝 마신게 벌써 3캔이나 마셨는데
오늘 드디어 맥주 대신 츄하이 요거트맛을 오픈!

근데...츄하이 시리즈 제가 처음 마셔봐서 그러는데요...
이거 원래 맛이 이렇게 맹맹해요?
암바사(!)같은 달달함을 기대한건 아니지만
아주 살짝은 더 달아야 맛있을것 같은데
이건 단것도 아니고 안단것도 아니고...
살 안찔것 같은 느낌 들게 안달아요ㅋㅋㅋㅋㅋ

약간 암바사+막걸리+소주에 물탄맛이 난달까?
츄하이 요거트 실패,
츄하이는 뭐가 제일 맛있는지 추천좀 해주세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