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여행] 혼자 떠나는 여행, 둘이가는 여행에 꼭 필요한 셀카봉!(mono pod) 위메프에서 구입했어요♬

홍콩여행이 이제 한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8월 13일에 떠나게 되니 벌써부터 두근두근해지는 이마음 감출 길이 없는데요 ㅋㅋ

이 얼마만에 해외여행인가♬ 하는 생각에 여행에 필요한 이것저것 구입하고 있어요.

그중에 홍콩에 가서 이 셀카봉을 구입하셨다는 분의 포스팅을 읽고 

셀카봉? 그게 도대체 뭐지? 하는 생각에 찾아보고 구입하게 된 셀카봉, mono pod 입니다.

이거 원래 고프로에서 나온 제품 같은데... 나머지는 카피본같아요 ㅋㅋㅋㅋ

(위메프에서 셀카봉 구경하기)

홍콩 야시장에서는 3천원 정도면 구입할 수 있다길래

(심지어 한국에서 판매하는것과 똑같다네요...)

홍콩 도착한날 야시장에 가서 구입할까 생각도 해보았지만

괜히 이거 못찾으면 한국에서 사가지 않은걸 후회할 것 같아서 

위메프에서 무료배송 하는 제품으로 골랐어요.

어느 판매자에게 구입하던간에 이제품이 올듯 합니다 ㅋㅋㅋ

전 원래 핑크 홀릭이지만 차분하게 블루로 구매했어요.

작년엔가? 소니에서 이렇게 긴 폴에 달아서 쓸 수 있는 디카가 출시되어

매니아(?)들 사이에 완전 인기를 끌었던 기억이 나는데

이 셀카봉...처음에 누가 아이디어를 냈는지 몰라도 정말 기발한것 같아요!

원래 이 셀카봉과 리모컨을 각각 만원씩 가로수길에서 구매할 수 있다고 해서

가로수길 가서 살까 하다가 그냥 인터넷으로 주문했거든요.

G프로나 G 시리즈 사용하시는 분들은 카메라에 치즈라고 외치면 찍히던가?

그래서 리모컨이 필요 없겠더라구요...진심 부러웠습니다 ㅠㅠㅠ

처음에 셀카봉 뜯고 나서 도대체 어떻게 핸드폰을 연결하는건지 알지를 못해서

(사용 설명서가 없더라구요 ㅠㅠ)

일단 디카에 연결할 수 있는 나사를 보고 나의 사랑 파나소닉 lx3, 렉삼이를 껴봤어요.

완전히 튼튼하고 안정감있게 연결되는건 아니지만

셀카를 찍기에는 부담없이 연결되서 완전 만족스러웠답니다 +_+

사실 둘이 여행가서 항상 누구에게 찍어달라고 부탁하기도 뭐한것 같아서

삼각대를 이번 기회에 구입할까 고민했는데

셀카봉 사고 나서 바로 삼각대 포기 ㅋㅋㅋㅋ

이걸로 찍어도 충분할것 같아요 :-)

제 디카는 LCD 창이 회전하지 않아서 어떻게 찍히는지 확인할 길이 없긴 하지만

그래도 둘이서 셀카를 찍을 수 있다는게 어딥니까 ㅋㅋㅋㅋㅋㅋ

각도 조절도 요렇게 요렇게 되요♬

스마트폰를 연결하는 부분을 이어서 핸드폰을 껴보았습니다.

저는 스마트폰을 네비게이션으로 사용할때 쓰는 거치대처럼 생긴게 올 줄 알았는데

이렇게 옆으로 스마트폰을 눕혀서 고정시키는 방식이더라구요.

오히려 이게 더 스마트폰이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되는 부분이에요 ㅠㅠ

그래도 집에서 몇번 테스트해볼때는 한번도 떨어지지 않아서 안심중이에요 :-)

셀카봉이 100cm정도 늘어난다고 해서 쭉 늘여봤더니 이렇게 길게 늘어나요!

정말 남이 찍어준 사진처럼 자연스럽게 여행사진을 찍을 수 있을것 같아 기대중입니다.

(사실 남자친구에게 보여줬는데 뭔가 사용하기를 부끄러워하는것 같아 걱정이긴 합니다 .........ㅋㅋㅋㅋ)

요건 집에서 찍어본 샘플샷!

저는 위에서 아래를 찍는 앵글로 찍었지만 앵글을 다양하게 조절해서 찍을 수 있으니

각도만 잘 맞추면 정말 남이 찍어준 것 같은 사진을 찍을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

여행가서 저 이 셀카봉으로 엄청 많은 사진 잘 찍어오겠습니다 쿄쿄쿄 ㅋㅋㅋㅋㅋㅋㅋ

(위메프에서 셀카봉 구경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