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석 카페 브로어스 101, 뭔가 빙수 맛이 변했어요 orz

작년 여름, 우리를 뜨겁게 달구었던 마석 빙수 맛집 카페 브로어스!

마석 뿐만 아니라 서울을 통틀어도 만원에 이렇게 싸고 양 많으면서도 

고소한 빙수를 찾기 어려웠었거든요..

전 밀크빙수가 아니면 별로 좋아라하지 않는데 뭘로 그리 고소한 맛을 냈는지 정말 신통방통할 정도로

정-말 너무 매력적인 맛이었어요 

그.런.데!!

올해 카페 브로어스에 2번 갔는데 2번 모두 뭔가 빈 맛이 나는 빙수가 나오더라구요 ㅠㅠ

비쥬얼은 이전이랑 비슷한 것 같은데 고소한 맛이 10% 부족해지고 맹맹해지고 ㅠㅠㅠ

아 브로어스 빙수 뭐가 바뀐건가요 ㅠㅠ

커피는 여전히 맛있는 카페 브로어스 101,

하지만 빙수는 영 맹맹해진 맛에 

이제는 마석에서 빙수먹을때 화도 읍사무소 바로 옆에 있는 초콜렛 카페에 갑니다.

설빙 뺨치는 맛을 가진 메뉴들이 엄청 많아서 계속계속 먹고싶어져요 ㅠㅠ

특히 치즈빙수에 치즈 추가하면 최고!

여튼 카페 브로어스 101, 예전 정말 미스터리하게 고소했던 그 빙수 다시 돌려주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