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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taurant

스트레스 받는 날엔 뉴그린티 프라푸치노♡

by 반짝반짝S2 2018. 5. 1.

오늘 일도 바쁘지 않고 한산한 하루였는데
왜이렇게 나른하고 무기력하고 우울했는지...
뚜렷하게 이유를 몰랐었는데
추측컨데
1. 요즘 너무 먹는게 빤하다
누룽지 숭늉 + 명란젓 + 오징어젓 아니면
바나나케일쥬스 + 반숙 찐계란
주중에 이 메뉴로 돌려막기한지 2주차에요.
누룽지 숭늉에 젓갈 반찬으로 먹으면
너무 맛있긴 한데
하루에 최소 2끼 같은 메뉴만 먹으려니
급 우울해지는거 같아요.

2. 근로자의 날인데 출근해서ㅋㅋㅋㅋ
회의자료를 미리미리 준비했다면
호기롭게 근로자의 날엔 쉬시죠!!! 했을텐데
일을 다 마무리하지 못해서 출근한건데도
다른 사람들이 들로 산으로 놀러갈때 일한다는게
마음속으로 우울했나봐요ㅠ

오늘이 근로자의 날이라 쉬는 사람이 있었다는걸
오늘 아울렛 가서야 피부로 느끼긴 했지만ㅋㅋ

여튼 우울한 마음에
칼퇴하고 어벤저스3를 볼까
초밥을 먹으러 갈까 하다가
새로 나온 뉴그린티 프라푸치노를 먹어보자! 하고
신세계 파주아울렛에 다녀왔어요.

그냥 그린티 프라푸치노랑 뭐가 다른가 했더니
치즈케이크인지 치즈인지가 들어갔다고 하던데
전 막상 먹을땐 그생각 전혀 못하고
(괜히 혀가 없는자가 아니죠...)
우유얼음(!)에 진한 녹차를 부어조는구나...라고만 생각했다능 ㄷㄷ


후기 찾아보니까 너무너무 달아서 별로라는 글이 많던데
전 너무너무 달고 느끼해서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물론, 폐점 직전에 미샤 원피스 재고 다른 매장들에 알아보느냐
코로 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
전혀 생각 못하고 먹었다는게 함정이긴 하지만
전 다음번에도 요거 먹으려구요!
매우매우 달고 매우매우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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