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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taurant

합정 비스토핑, 소프트 아이스크림이 4천원이라니 orz

by 반짝반짝S2 2018. 4. 15.

합정 히메시야에서 오랜만에 맛있는 연어뱃살덮밥 먹고
파주 가는 2200번 버스 타러 가는 길에
오늘 무척이나 땡기던 공차 밀크티와 우유맛 아이스크림중에
먼저 눈에 띄어 사먹었던 밀크 소프트 아이스크림.

합정 비스토핑이라고
소프트 아이스크림에 굉장히 화려하고 예쁜
(인스타용) 아이스크림을 판매하시던 곳.
콘이 너무 예쁘긴 예쁘죠?
지금은 합정에 벚꽃이 거의 다 지고 잎이 났는데
1~2주 전에 벚꽃길 걸으면서
요 아이스크림 들고 사진 찍었으면 인생샷각이었겠다 싶은 생각이 드는 비쥬얼이었어요.

콘 뿐만 아니라
아이스크림에 요런 쿠키도 장식 가능한가봅니다.
예뻐요, 예쁘긴 정말 예쁩니다ㅋㅋㅋ

원래 소프트아이스크림은 콘에 먹어야 제맛이지만
전 녹아서 빨리 먹는게 싫으므로 컵에ㅋㅋ
연어 먹고 느끼하고 진한 우유맛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어
4척원이란 다소 비싼 가격에도
큰맘먹고(?) 사먹은건데
생각보다 아이스크림이 진한 맛이 아니라 한번 실망,
나와서 1분안에 오가다에서 파는 아이스크림이 3천원인거 보고 또 실망ㅋㅋㅋㅋ

뭐 예쁜 콘 보고 나온 값이라 치기엔...살짝 비싼거 같지만
어쩌겠습니까. 합정 건물주는 내가 먹여살려야 하고
내 월급 빼고는 모든게 오르는 이런 시절에ㅋㅋ
점심 후식으로 맛있게 잘먹었다 생각하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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