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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르 귀욤이 모직장갑 만원 득템♡

by 반짝반짝S2 2018. 2. 4.

어제 오랜만에 엄마랑 둘이 청량리백화점에 다녀왔어요.
사실 백화점에 가는게 주목적이 아니라
개포동 단이네벌교꼬막 가는길에
청량리 백화점 들려서 린 폭스퍼 패딩 입어보고
(하아...이 린 폭스퍼 패딩 진짜 미쳤어요ㅠ
208만원인데 진짜 폭스퍼 넘나 예쁜거.
이거 혹여나 남은 수량 아울렛쪽으로 빠지면 구입하려고 마음 먹었는데
전국 수량 얼마 안남았다고 하는거 보니
그냥 인생 패딩 한번 시착해본걸로 만족해야할듯요ㅠ)
골든듀 가서 벨라루체 1부 귀걸이 껴보고
뭐 이러다가 꼬막먹으러 가려고 했는데
계획에 없던 녀석들 득템해서 집으로 돌아와서
꼬막 대신 그냥 집에서 떡볶이 해먹었다는ㅋㅋ

어제 엄마랑 완전 득템 초득템해서 돌아왔는데요.
엄마는 쉬즈미스에서 블루종 자켓과 긴팔 상의 2개를 단돈 2만원!!!에 초득템해오고
전 엘르 타임세일로 겨울 장갑 만원에 판매하는 애들중에
특이하고 예쁜 모직장갑 만원에 득템했어요ㅋㅋ

엄마는 3월에 친구들이랑 동유럽갈때 예쁘게 입을 블루종을 단돈 만원에 ㄷㄷ
지금 청량리 백화점과 청량리역이 이어지는 곳에서
라인, 쉬즈미스 자켓과 원피스 1~2만원 균일가 행사하는데요.
뭐 그런 초특가 세일이 모두 그러하듯
거의 한 4~5년은 되보이는 상품들이 쌓여있긴 하지만
정말 매의 눈으로 잘 고르면 예쁘게 입을만한 상품이 좀 있었어요.
상의 티셔츠는 입어볼 수 없었던지라
2개중 하나는 폭망이었지만
1개는 완전 성공이었던지라ㅋㅋ
2만원이면 정말 횡재한 수준으로 옷 사왔어요ㅋㅋ

요 모직장갑도
사실 지난주에도 청량리 롯데에서 에스컬레이터 옆 행사매대에서 타임세일 진행했었는데
제가 손이 유독 너무 작아서 마땅한게 없어
그냥 무난한걸로 하나 살까 하다가
괜히 만원 버리지 말자, 하는 마음으로 안샀었거든요.

지난 주에는 요 하트뿅뿅 장갑 분명 없었는데
이번 주에 새 디자인 몇가지 더 추가된 상품중에 있길래
얼른 데리고왔어요ㅋ
모직장갑이 꽤 도톰하고
무엇보다 흔하지 않은 디자인이라 너무 맘에 쏙드네요 :-)

아울렛도 저렴한 상품 많지만
백화점에서 하는 행사도 정말 잘고르면 보물 건져올 수 있더라구요.
이렇게 또 지갑이 털리는 하루가 지나갑니다ㅋㅋㅋㅋ

(이날 사실 초초초초특가 세일 득템은
엄마 옷도 아니고, 제 장갑도 아니고
스톤헨지 1부 다이아 귀걸이었어요.
아직 결제 전이라서ㅋㅋ
결제하고나면 후기 올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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