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에서 뭘 먹어볼까 심사숙고해서 골랐던
연남동 하하.
전 만두가 맛있는 집이라고 들었던거 같은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시그니쳐 메뉴(?)인들한 가지튀김도 그냥 그렇고
만두는 더 그냥 그렇고
그냥 그랬어요ㅠ
테이블은 2층으로 올라와야 있더라구요.
밤에 연남동 지나가다보면
하하 앞에 줄서있는 사람들 많이 봐서 맛있을꺼라 완전 기대했는데
전 아무래도 강렬한 양념에 길들여진 막입이라
하하의 은은한 맛(?)을 모르나봅니다ㅠ
우린 가지튀김과 만두를 시켰어요.
1개에 2,000원하는 왕만두는 없다고 해서 못먹었는데
저게 맛있는 만두였나 싶기도 하고ㅠ
약간 맛탕같지 않아요?ㅋㅋㅋ
색깔만 봐서는 아주 자극적인 맛이 날거같은데
튀김옷에만 아주 순한 양념맛이 아주 조금 나고
안쪽 가지는 굉장히 솔직한(!) 가지맛이 나요.
집에 포장해왔거든요.
동생도 먹어보더니 만두 별로라고ㅠ
3시부터 5시까지 브레이크타임이니
뭐 한번쯤 먹어보고 싶으신 분들은
차라리 칭따오 안주로 먹게 밤에 가세요.
(아...그래서 밤에 사람이 많은거구나...)
그래도 추천하고 싶지는 않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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