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분히 편파적인(?)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적당히 걸러서 보시길 바랍니다.
저는 초밥을 매우 좋아합니다.
그리고 매우 막입(!)입니다.
맛에 조예가 없어요 ㅋㅋㅋㅋ
그런 의미에서 제가 좋아하는 초밥은
다분히 일반적인, 평범한 초밥에 한정됩니다.
굉장히 속상해서 맛있는 음식으로 내 기분을 달랬어야 하던 날,
합정 경수사에서 오늘의 초밥 먹고
완전 기분 베렸어요 orz
일반적인 수준이었습니다.
얼마 전 서울대입구역 셰프 초밥을 부탁해 오늘의 초밥 가격과 같았어요.
합정 가기 전에 합정 초밥 맛집으로 여럿 검색했었는데
합정 초밥집 중에 경수사가 제일 유명하다며...
다만 약간 퓨전식(?) 초밥이라 호불호가 많이 갈린다고 하던데
하아...저런게 퓨전식이라면
전 앞으로 퓨전식 도전 안할꺼에요.
처음에 봐서는 생선도 큼직하니 좋았는데
첫째로 이 생선초밥의 횟감에서 쫄깃함을 기대했던 내가 나빴고,
둘째로 초밥마다 올라가있던 초생강? 맛이 초밥 맛을 심히 해치더라구요.
생선에 무지한 나는 쟤네가 무슨 고기인지 감조차 못잡았고
식감은 흐물흐물...
하아ㅠ 나에게 있어서는 총체적 난국.
초밥레벨 쪼렙이 가기엔
너무 먼 당신,
일반적인 초밥을 기대하신다면
합정 경수사는 가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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