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한 포스팅을 살펴보니 제가 윤남텍 가습기를 구입한게 작년 11월, 벌써 1년이 넘게 윤남텍 가습기를 쓰고 있어요.
제가 살고 있는 곳은 우풍이 너무 심해서 10월 말, 11월 초부터는 난방을 따뜻하게 하지 않으면 감기걸리기 쉬워요.
그말인 즉슨 10월말, 11월 초부터 거의 4월, 5월까지는 계속 가습기를 써야하는 기간이라는 의미.
윤남텍 가습기를 만나기 전에는 이런 저런 가습기를 사용했었는데
일단 성능이고 뭐고를 떠나 세척하는게 너무 귀찮더라구요 ㅠㅠ
다들 강추하는 윤남텍 가습기를 사고나니 내가 이걸 왜 초장부터 사지 않고 돈낭비했나 하는 생각이 드는 제품이었어요.
가습기 추천 제품을 이리저리 찾아다니고 계시는 분이 계시다면
그냥 덮어놓고 윤남텍입니다 ㅋㅋㅋ 이게 최고에요 ㅋㅋㅋ
디자인적으로는....뭐라고 따로 할말은 없게끔 투박하지만 세척하나는 엄청나게 쉬운 윤남텍 가습기.
작년에 윤남텍 가습기처럼 가습기만 따로 떼서 세척할 수 있는 가습기가 나왔었는데요
그건 정말 인테리어 소품이라고 해도 크게 문제 없을 정도로 깔끔하고 예뻤었거든요?
요즘은 그게 많이 팔리는지 윤남텍이 많이 팔리는지 잘 모르겠네요.
윤남텍의 최대 장점은 씻기 쉽다입니다.
가습기는 계속 물을 쓰는 기계이다보니 물때가 끼기 쉬운데요
물때가 낀 가습기를 쓰면 호흡기 건강에도 좋지 않을거에요^^
윤남텍 가습기는 손잡이를 잡으면 아랫쪽과 위쪽이 분리되어 세척하기가 편해요.
이점이 못생긴 윤남텍 가습기를 저를 포함 6명인가 7명이 구입해서 사용하고 있는 이유입니다 ㅋㅋㅋ
1년을 쓰면서 단점이라고 한다면
예전에도 언급했었지만 자기 전에 가습기를 틀어놓고 분무량을 최대로 맞춰놓으면 새벽에 가습기가 꺼집니다.
용량을 늘리는게 기술적으로 불가능한건지, 아니면 저정도 용량이면 밤새 가습하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해서
용량이 저렇게 한정되어있는건지는 모르겠는데요..
저는 겨울철에는 하루종일, 24시간 가습기를 틀어놓고 생활하고 있어서 용량이 조금 더 컸으면 좋겠더라구요.
그래도 이것도 큰 단점이 아닌데 가습량을 최저로 맞춰놓으면 다음날 일어나기 전까지 가습기가 꺼지지 않아요 ㅋㅋ
그리고 약간 물떨어지는 소리가 나요..
이게 가습기 뚜껑에 맺혀있던 물이 떨어지는 소리는 아닌것 같고
가습기 진동자에서 안개같은게(?) 나오면서 물이 분수처럼 튀어오르기도 하잖아요?
그 물이 좀 높게 튀어올라서 졸졸졸 소리가 좀 있어요.
전 소음에 민감한 편이 아니라서 그냥 소리가 나는가보다-하고 쓰는데
가끔 신경쓸일이 있을때는 약간 거슬리더라구요.
처음부터 그랬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전 요즘들어 좀 신경쓰이는 편이에요.
고장인건지 원래 이런건지는 모르겠는데 고장일지라도 AS 보낼정도로 신경쓰이는건 아니라서 그냥 쓰고 있어요.
윤남텍 가습가도 완전한 제품은 아니라서 이런저런 단점이 있긴 하지만
1년을 쓰고 나서도 구입한게 아깝지 않을정도로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어요.
이제 본격적으로 한겨울에 접어들었는데 가습기 구입으로 고민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윤남텍 지르세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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