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롯데백화점 슈니발렌 매장에 다녀았어요 :^)

오늘은 즐겁고 즐겁고 즐겁고 즐겁고 즐거운 금요일입니다♬

일주일동안 고생한 나를 위해 거창한것을 사고 싶었지만

현실은 가난한 직장인이므로 

싸고 특이한 녀석을 사보기로 했어요 ㅋㅋㅋㅋ

그래서 방문한곳!

잠실 롯데백화점 슈니발렌 매장에 처음 와봤어요 :)

얼마전까지도 슈니발렌 매장을 못본것 같은데

지하 1층 식품매장에 입점해있더라구요 

그전에는 독일에서 날라왔다는 슈니발렌 

한개에 얼마인지 몰랐는데 3,500~3,900원정도이더라구요.

작은 과자가 뭐 이리 비싼가...싶었지만

이 슈니발렌 깨먹는 망치가 10만원이라는 알 수 없는 소문을 듣고나서는 

아....그나마 과자는 싸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슈니발렌은 이름도 낯설어서 고르는데 굉장히 어렵더라구요 ㅋㅋㅋ

게다가 왠지 슈니발렌 좀 과자가 두툼해보여서

초코렛 듬뿍 발라져있는 과자를 사고 싶었는데 

화이트 초콜렛만 남아있더라구요 ㅠㅠ

진-한 초코렛맛을 느끼고 싶었지만 실ㅋ패ㅋ

요즘 슈니발렌과 폴프랭크와 콜라보레이션을 하는지 

슈니발렌을 담아주는 통에 폴프랭크 도배가 되어있더라구요 ㅋㅋ

아쉬운대로 박스포장이라도 받고 싶었지만

아마..추가요금 받을것 같아 그냥 비닐봉지에 담아왔어요 ㅋㅋㅋ

매장 앞에서 고르고 고르다가 세가지 맛을 골라왔는데

하나는 화이트 초콜렛, 하나는 갈릭 뭐시기, 나머지 하나는 딸기 초코렛인가 그래요 ㅋㅋ

슈니발렌은 낱개로 따로따로 포장해서 판매를 하는데

포장이 너무 고급스러워-_-보여서 낭비가 아닌가 싶었지만

생각해보면 망치로 부숴먹는 과자니 

포장이 질겨야(!) 되는게 맞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ㅋㅋㅋㅋ

사실 사면서 가장 먹고 싶었던 것은 화이트 초코렛이 입혀진 과자였는데요~

마지막에 코코넛 가루가 뿌려진 아해랑 고민하다가 바꾼 갈릭 뭐시기,

요걸 제일 먼저 맛보았어요 :)

그리고 결과는 대성공!

슈니발렌이 과자가 조금 두툼해보여서 너무 맹맹하거나 하면 어떻게 하나 고민했는데

음...비유가 적절할지 모르지만 약간 두부과자랑 비슷한 느낌이라고 할까요?

약간 두부과자와 비슷한 식감에 마늘맛 시즈닝이 적절하게 어우러지는데 

오오+_+ 이건 내가 원하던 맛이야!

제가 양념감자를 매우 좋아라하는데 

마늘맛 시즈닝에서 약간 치즈맛이 나는것 같기도 하고 ㅋㅋ

완전 완전 맛있어요 +_+

시즈닝도 너무 자극적이지 않고 다 먹고 나서도 입안이 텁텁하지 않은데

이거 나름 근 4천원 돈이 아깝지 않는 맛이더라구요.

지금 화이트 초코렛맛 슈니발렌을 까먹고 싶어 죽겠는데

꾹 참고 있어요 ㅋㅋㅋㅋ

그것도 완전 먹어보고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