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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taurant

종각 타코벨 첫방문 후기♬

by 반짝반짝S2 2017. 2. 5.

타코벨이 국내에 들어온지 꽤 오래된걸로 알고 있는데요.
(제가 한 4~5년 전에 이태원에 있던 타코벨 매장을 본것 같은데...)
멕시칸 푸드를 좋아하는 전
타코벨 매장 볼때마다 한번 가봐야지 한번 가봐야지 하다가
이제껏 한번도 못가봤.......ㅋㅋ

어제 중국어스터디 끝나고
친구 만나기 전에 친구가 이미 점심을 먹었다고 해서
종각에서 혼밥할 만한 메뉴가 뭐가 있을까,
종로 돈부리 또 가야하나? 하고 가던길에
우연히 종각에서 타코벨 매장 보고 바로 들어가서
처음 먹어봤어요ㅋㅋ
싱기방기한 멕시칸 스타일 패스트푸드 :-)

뭘 먹어볼까 진짜
메뉴판 앞에서 한참을 고민했어요
타코를 먹을까 부리또를 먹을까 하다가
왠지 진한 치즈맛을 느끼고 싶어져
치즈 고디타 콤보를 주문했어요.

안에 들어가는 고기는 네가지정도 고를 수 있고
프렌치프라이 대신 나쵸를 고를 수 있는 점이 신선하더라구요ㅋ
전 감튀를 사랑하는 녀자니까ㅋㅋㅋ
감튀 골라주고 500원 추가해서 나쵸치즈소스 받았어요 :-)

이렇게 해서 가격이 6,400원.
처음 등장한 비쥬얼이 왠지 좀 허접해보여서 약간 당황했어요ㅋㅋ

그래도 먹다보니 왠만한 멕시칸 레스토랑 맛을 한 70~80%정도 따라가는것 같이 꽤 괜찮더라구요.
게다가 콤보가격에 3,000원인가 추가하면 음료를 맥주(!)로 변경 가능하기도 해요.

다만...
kfc 치맥도 그렇고, 타코벨도 그렇고
이렇게 환하고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매장 물씬 풍기는 곳에서
맥주를 마시고 싶은 사람이 얼마나 될까 싶기도 하고...
타코를 안주로 맥주 한잔 하기에 맛도 훌륭하고 가격도 훌륭한데
분위기가 안따라주는게 함정ㅠ

그래도 치즈고디타 맛있게 챱챱 했어요:-)
다다음주부터 명동성당 예비신자교리 다시 시작하는데
혼밥해야할때 여기와서 먹음 되겠다 싶기도 하고ㅋㅋ

타코벨 아직 안가보신분들 도전해보세요.
맥도날드나 버거킹과는 또다른 맛이 새롭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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