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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taurant

1박2일 강릉 감자옹심, 내가 생각했던 감자옹심이가 아니야!

by 반짝반짝S2 2017. 7. 28.

아침 7시 반 차를 타고 강릉에 도착해보니
11시쯤 되었나?
뭐 알아보고 온 정보가 거의 없어서
강릉터미널 앞에서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친구랑 둘이 감자옹심이를 먹어보기로 결정!
관광안내센터 직원분께 추천받아서 가게된
강릉 감자옹심이 맛집이에요.
이름이 그냥 강릉 감자옹심인가봐요ㅋㅋㅋㅋ
지역명+음식명이 상호인 클래스 보소ㅋㅋ

1박 2일에 나와서 유명해졌다고 하는데
혹시 줄서는거 아닌가 했지만
다행히 시간이 일러서인지 자리가 많았어요.

요런 느낌.
많이 오래되고 사알짝 지저분?한 느낌이지만
전 이런집이 좋더라구요.
너무 다 새거새거 반짝반짝한 곳은
깊고 진한(?) 맛이 나지 않는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한~참을 기다려서 받은 우리의 옹심이.
전 감자송편은 먹어봤지만 감자옹심이는 처음이었거든요.
감자옹심이도 완지 감자송편처럼 겉이 매끈하고 쫄깃쫄깃 할거라고 예상했는데
옹심이가 되게 꺼끌꺼끌한거에요ㅠ
자세히 보니까 옹심이가 감자를 아~~주 앏게 채쳐서 반죽했다고 해야 하나?
여튼 얇게 채친 감자가 까끌까끌해서
옹심이가 혀에 닿는 식감이 영 별로더라구요.

근데 별로라고 하면서
옹심이 다먹고 국물도 다먹은건 비밀ㅋㅋ
그래도 강원도까지 갔는데
한번 먹어볼만한 맛이에요 :-)
아, 근데 국물이 좀 많이 짜요.
짠거 싫어하시는 분은 꼭 다른 옹심이집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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