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사고 말았다orz 안살수 없었던 체리코코 since 원피스(C703YEOP19)

오늘 롯더월드몰 콘서트홀에서
파이프오르간 프리뷰에 갔다가
오후약속 가기 전 시간이 남아
아~주 오랜만에 잠실 롯데 구경을 했어요.
전에 가락동 살때는
백화점이라고는 잠실 롯데밖에 안다녔는데
답십리로 이사오고나서는
정말 잠실 롯데 올 일이 없더라구요.

그래도 거진 10년동안 애정하였던 잠실 롯데
오랜만에 가보니 지하 식품관 델리는 완전 리뉴얼되고
익숙하면서도 낯선 모습이 새로웠어요.

오늘 처음으로 세트 맞춤하고 입고나간
모조에스핀 레이스 원피스랑 미소페 9cm 가보시힐.
제 키가 워낙 작아서 9cm힐 신는것까진 좋았는데
원피스도 폭이 좁고, 구두도 미친듯 높고 해서
정말 종종걸음으로 엄청 힘들게 다녔어요.
너무 높아서 차로 움직이는거 아니면
제가 언제 또 저걸 신고 외출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ㅠ

그래도,
오늘도 느낀거지만
둘다 진짜 잘샀다!
특히 모조에스핀 레이스 원피스 진짜 완소아이템이다♡
오늘도 잠실 롯데 모조에스핀 매장에서
얌전히 주인 기다리고 있던 원피스.
레이스 원피스 찾으신다면 저가 꼭입어보세요.
완전 너무너무 예뻐요.

(모조에스핀 레이스 원피스 보러가기)

근데 오늘의 포스팅 주제는
모조에스핀 원피스도 아니고,
미소페 가보시힐은 더더욱 아니고
바로 요 체리코코의 원피스 되시겠습니다.(C703YEOP19)

몇년전부터 스타일난다나 임블리같은
초대형 잘나가는 보세 브랜드가
백화점에 입성하더니
오늘 잠실 롯데 2층 영캐쥬얼 브랜드를 보니
보세 브랜드가 예전보다 훨씬 많아졌더라구요.
뭐, 어차피 합리적인 가격에 옷만 예쁘면 뭔들 :-)

영캐쥬얼 브랜드를 정말 그냥 구경만 하고 가려다가
문득 눈에 띈 요 원피스.
하늘하늘하니 여름에 참 시원할것 같아
그냥 입어만 봐야지~했는데
사진으로 보는것보다 한 5배는 예쁜것 같아요ㅠ

물론, 매우 길고 날씬해 보이는
매우 사기성 짙은 거울과 조명이 한몫 했겠지만
막 고급스러운 소재는 아닌더
이상하게 입으면 고급스러우면서도
속살이 비쳐서 검정색임에도 많이 안더워보이고
저 노란 패턴이 굉장히 예뻐요!

한여름에 입을 예쁜 원피스가 없던 와중에
전 결국 이아이를 덜컥 사고 말았습니다.
당분간 지름신 강림 안하실줄 알았는데...
오늘 요아이와 더불어
1부 다이아몬드 목걸이에 꽂혀서ㅠ
친구랑 다이아 목걸이 계를 하기로 했어요 허허.

이번주 주말에 결혼식 있는데
집에서 놀고 있는 여러 원피스 모두 제치고
이거 입고가려구요.
진짜 하객원피스로 완전 강추에요!!

근데...저 원피스는 공홈이 제일 비싼게 함정.
롯백과 공홈에선 58,000원
전 엘롯데에서 쿠폰먹이고 해서 43,000원인가에 샀어요.
오늘도 진상짓을 했지만 차이 너무 많이 나는걸 어케요ㅠ

6월 1일 발송된다고 하니
도착해서 결혼식 입고 갔다와서
후기 남겨볼께요!

(체리코코 원피스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