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현충일 공휴일을 맞이하여
연휴동안 숨겨두었던 알콜알콜한 기분을 느껴보려고
슈퍼에 가서 망고링고를 집어왔습니다.
원래 이걸 사려던게 아니었는데
아이싱이랑 망고링고랑 보이길래
둘 중 하나에서 고민하다가 망고링고 집어들었어요ㅋㅋ
예~전에 망고링고 처음 나왔을때
망고맥주? 완전 별로일텐데? 하면서 집어들었던 적이 있었는데
의외로 꽤 맛있더라구요 :-)
오늘 다시 먹어본 바로는
꽤 맛있는 정도가 아니라 진짜 맛있다ㅋㅋㅋㅋ
싸구려 단맛이 나지 않게 망고맛을 아주 적절하게 배합한 술이 아닌가 싶었어요.
사실 망고맥주라고 하기에는
맥주맛은 거의 안나고
그냥 망고쥬스에 톡 쏘는 맥주맛이 들어가있다는 느낌이에요ㅋㅋ
이건 너무 안달지도 않아요ㅋㅋ
꽤 달거든요.
근데 너무 달아서 막 물리는 맛도 아니고
딱 맛있는 단맛♬
당분간은 아이싱과 망고링고중에 고민할 일은 없을거 같아요ㅋ
망고링고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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