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 낙랑파라에서 케이크와 카페라떼 먹고왔어요♬

어제 오랜만에 친구와 연남동에서 만나
드래곤만두에서 만두로 저녁먹고
연남동 루프탑 카페? 레스토랑? 루나씨엘로에서 맥주랑 까르보나라 먹고
그냥 헤어지기 아쉬운 마음에 낙랑파라에서 케이크 두개랑 카페라떼 먹고왔어요♬

휴가를 코앞에 두고 살이 점점 토실토실 오르고 있는데
다 이유있는 살찜이었네요ㅠ
뭘 잘먹고 다니네 ㄷㄷㄷ

친구가 연남동 이런저런 예쁜 카페, 맛집들을 잘 알고 있어서
저는 그냥 따라다니기만 하는데
낙랑파라 케이크도 맛있고
커피도 맛있고
분위기도 괜찮고
어제도 성공적인 먹방이었어요 :-)

전 이렇게 우유 위에 에스프레소 올라가
자연스럽게 에스프레소와 우유가 섞이는
저 모습이 너무 예쁜것 같아요♡
카페라떼도 쌉쌀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이
달달한 케이크와 함께 먹기 딱 좋았어요 :-)

그리고 어제 맛본 새로운 맛응 케이크!
이름이 뭐더라...그린티 뭐시기인데
그린티 케이크 시트 사이사이에
팥 크림이 들어가있는데
팥 크림이 정말 그린티 케이크 시트랑
궁합 100000%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저걸 두개 시켜먹을걸ㅠ
맛이 업던건 아니었지만
다 먹지 못하고 남기고 돌아온 레드벨벳 케이크ㅠ
저 그린티 케이크가 너무 맛있어서
상대적으로 빛을 보지 못했어요ㅠ

역시 수다란 즐거운 일♡
연남동에 정말 놀랍게도
예쁜 카페 분위기 있는 펍이 참 많이도 생겼던데
하나하나 다 가보고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