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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교육문화회관 일식조리기능사-야끼우동과 소고기간장구이

by 반짝반짝S2 2018. 9. 28.

하앍하앍ㅠ
이 포스팅은 불금 퇴근길에 쓰는게 아니었나봐요...
갑자기 허기가 훅 밀려오네요.

이번주에는 일식조리기능사 실기과제 중
야끼우동과 소고기간장구이를 배웠어요♬
한식 처음 할 때는 의지가 뿜뿜해서
과정샷도 다 찍어놓고 했는데
이젠 귀찮기도 하고,
또 사실 사진 찍는게 수업 진행에 방해가 되기도 해서
그냥 완성샷만 남겨놓기로 했어요.

원래는 야끼우동이 훨씬 기대되었었는데
(친구중에 야끼우동 엄청 좋아하는 친구가 있어서ㅋㅋ)
막상 먹어보니 소고기간장구이와 생강채의 환상조합이*-*

보통 술집에서 볶음우동시키면
소스 자체가 좀 달달하잖아요.
근데 요거 볶을 때 일식조리기능사시험에서는
간장 1큰술, 청주 1큰술, 맛술 1큰술, 소금 약간, 참기름 1작은술
요거밖에 안들어가더라구요(설탕 無)
그래서인지(?) 생각보다 맛은 그냥저냥

요게 진짜 맛있었는데!!!!!!
소고기를 구워서!
간장 2큰술, 청주 2큰술, 맛술 1큰술, 설탕 2큰술 넣고 졸인 간장에 또 졸였다가!!
회뜨듯이 소고기를 슥슥 썬 다음
더더더 졸인 간장을 한번 더 입혀서 나가는
저 메뉴가 맛이 없을수가 없더라구요.
산초가루도 올라가는데
개인적으로는 산초가루 맛을 안좋아라해서ㅋㅋ

요 메뉴의 킬링포인트는 생강인데요.
생강을 얇게 채썬 다음
그냥 물에 잠깐 담궈뒀다가 물기만 짜내서 같이 내요.
근데 소고기랑 넘나 맛있는거!!!
정말 오 세상에를 외치게 하는 맛이에요 :-)
아, 또 해먹고 싶당*-*

원래 한식할땐 요리 끝나고 거의 다 먹어치웠는데
의외로 저걸 싸가서 담날 아침으로 먹으니 딱 좋더라구요.
요즘엔 요리배우면서 훌륭한 아침을 먹고 있어요.

계란말이 수업할때 결석해서 멘붕인데
의외로 계란말이 넘나 재미있는듯*-*
(어차피 시험 안볼꺼라 모양엔 1도 관심음슴)
다음주 일식수업시간엔 명란젓을 좀 싸가서
명란계란말이를 만들어볼 예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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