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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교육문화회관 일식조리기능사자격증반 1 - 메밀국수(자루소바)

by 반짝반짝S2 2018. 9. 6.

지난 5~8월
파주교육문화회관에서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증반 야간반 수업을 무사히 끝마쳤어요!
처음엔 정말 하얀 도화지 같았던 저에게
빛과 같은 요리강의를 해주신 선생님 :-)
완전 정신나간 사람처럼 허둥대는,
전쟁터같은 실습시간을 겪었던 지난 16주.
그래도 처음보다 많이 나아졌어요!

이번 9월~12월에는
제가 겁없이 한식과 일식 두가지 모두 도전하게 되었어요!
물론 시험을 보는건 아니구요ㅋㅋ
월요일과 수요일은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증반 야간반에 다니고
목요일은 일식조리기능사 자격증반 야간반에 다녀요.
주 3일 요리하는 녀자가 되었습니다ㅋㅋ

오늘은 일식 첫시간!
한식 선생님이 정말 차분한 스타일로 요리를 가르쳐주셔서
가뜩이나 초보인데다 시간에 쫓겨 허둥거리던 저에게
편안하고 차분하게 요리하는 방법을 알려주셨다면
일식선생님은 굉장히 카리스마 있으시더라구요ㅋ
앞으로 4개월간 열심히 해볼 계획입니다 :-)

오늘의 첫메뉴는 메밀국수, 자루소바인데요
이거 진짜 내가 넘나 좋아하는거ㅠ
저 소바 되게 좋아하는데
소바 사실 사먹으면 7~8천원 하잖아요.
전 앞으로 소바는 안사먹고 집에서 만들어먹기로 다짐했어요.
진짜 최고 쉽고 최고 맛있어요!

메밀소바 재료는 매우매우 간단합니다.
메밀생면, 무, 쪽파
그리고 간장, 설탕, 청하, 맛술, 와사비 끝!

일식은 재료를 항상 이렇게 컵에 담아주시고
그때그때 다쓴 재료를 한통에 모으더라구요.
재료관리는 깔끔한데 당번조 꽤 일찍와야겠어요.

한식 시간에 항상 계란지단을 부쳤던 것처럼
일식 시간에는 항상 계란 6개(!!!!)로 계란말이를 부치고
요 당근꽃을 만든다고 해요.
저 곰손인거 치고, 첫시간인거 치고 쫌 예쁘게 잘한듯ㅋㅋㅋㅋㅋ

일식은 과정샷을 안찍으려구요.
다음카페에 선생님이 동영상을 많이 올려놓으셔서 그거 보면 된대요.

다만 메밀소바의 핵심!
찍어먹는 육수(?) 제조법을 얘기하자면

- 다시마 1장과 물 1컵반을 넣고
팔팔 끓기 시작하면 중불에서 3분 끓이기
- 가스불을 끈 후 여기에 가쓰오부시 1큰술 넣고 1분간 우리기
(가쓰오부시를 불에 끓이면 맛이 써진대요)
- 요 육수 반컵에 간장 1큰술, 설탕 반큰술, 청하 반큰술, 미림 1큰술 넣음 끝!!

넘나 간단한거♡
저 진짜 맨날 해먹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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