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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taurant

파주 금촌 스시맛집 오와스시, 사람이 많은 이유가 있네요 :-)

by 반짝반짝S2 2018. 2. 21.

오늘 일하면서 넘나 스트레스 받는 일이 있어서
금촌에 은행 볼일 있는 김에
그동안 한번 꼭 먹어보고 싶었던 오와스시에 왔어요.
위치가 어디인가 했더니 파주의료원 바로 옆건물이더라구요.
한시반 간당간당하게 도착해서
런치정식 + 연어롤 반롤 주문해서 16,400원 나왔는데
연어롤은 비추, 런치정식은 완전 초강추강추에요.
왜 유명한지 알겠더라구요.

일단 처음 들어가서 제공되는 미소된장국과 야채샐러드, 기타등등인데
미소된장국과 야채샐러드는 셀프로 리필이 가능해요.
지금 생각해보면 연어롤 반롤을 주문하지 말고 샐러드를 많이 먹을껄ㅠ 싶네요.

그리고 등장해주신
연어롤 반롤(7,500원) 과 런치세트(8,900원).
8,900원짜리 런치세트가 너무 훌륭한거에요!
무려 10피스에다가 오와스시의 시그니처(?)
길다란 스시회까지ㅋㅋ
런치 구성도 좋고 가격도 착해서인지
오와스시 홀이 꽤 넓었는데
1시 20분에 갔는데도 반 이상 차있었어요.

금촌 스시맛집 오와스시 런치세트는
밥 양이 일반 스시의 80%정도 들어가고
생선은 무진장 길게 올라가요.
이걸 가위로 잘라먹으라고 가위가 나오는데
개인적으로는 가위로 잘라먹을거면 그냥 짧게 올리고 따로 사시미처럼 주고말지ㅋㅋ
전 귀찮아서 그냥 한입에 다 먹었어요ㅋㅋ

스시 회 자체는 막 맛있다 최고다 할정도는 아니었지만
분명한건 이가격엔 너무 훌륭하다 정도는 되요ㅋㅋ
8,900원이라니ㅠ 팜스프링 근처에 있었음 매주 금요일마다 가고 싶을 정도에요.

다만 요 연어롤은 비추.
어떤 분 회에 연어롤 홍대에 맛있는집이 있는데
그집과 같은 맛이라고 극찬해서
사실 전 롤 별로 안좋아하는데 경험삼아 주문한거거든요.

7,500원이라는 가격이 아깝지 않게
반롤 4피스인데도 크기가 정말 커요.
하지만 맛은.....너무 스위트칠리소스맛이 강하고
안에 들어간 크래미 소스도 너무 달아서
전 두피스밖에 못먹고 나왔어요.
저처럼 평소에 롤 안좋아하면 도전하지 마세요.

그 외에는 흠잡을데가 하나도 없었던
정말 착한 가격에 정말 푸짐한 구성이었던 오와스시 런치세트.
나중에 심적으로 힘든 날ㅋㅋ 다시 먹으러 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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