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나텐 베이비오일, 요거 순하고 좋아요 :-)

올해 초 테스트굿에서
3만원 무료배송 금액을 채우기 위해
수영장에서 수영끝나고 쓸겸 처음 구입해본 오일이에요.
그때 처음 사용할때는
오일이 발라도 진한 유분감이 느껴지는것도 아니고
막 보습에 효과적인지도 모르겠고 해서
후기에 그냥그냥 가볍게 쓰기 좋은 오일이라고 했었는데
이번에 테스트굿 구매하면서
오일이 1/4밖에 남지 않았다고 하면서
뭐에 홀린듯 오일을 재구매했습니다ㅋㅋ

제가 n번째 재구매해서 쓰는 제품들이 몇개 있는데
피지오겔 AI 인텐시브 크림이랑
벨레다 소금치약이랑
빨간치약? 아 이름이 생각 안나네요
여튼 그정도가 있는데요
이 오일은 샤워 후에 바르고 바로 잠옷 입어도
유분감이 부담스럽지 않을 정도로 가벼워요.
처음에는 그 가벼움이 싫었는데
요즘엔 그게 참 좋네요.
또 한번 영원히 싫고 영원히 좋은건 없다는걸 깨닫습니다.

전 로션이나 크림이나 여러개 들고다니는걸 싫어해서
수영장 다닐때 딱 이 오일 하나 들고 다녔는데요
어쩔 수 없이 스킨케어도 이 오일 하나로 퉁쳤는데
생각보다 페이스오일로 쓰기도 나쁘지 않은거같아
요즘엔 샤워하고 페이스&바디오일로 쓰고
피지오겔 크림 위에 발라주고 있어요.

너무 무겁지 않고 산뜻한 오일 찾으신다면
은근히 손이 가는 페나텐 오일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