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면세점 쇼핑을 했던게 언제였던가!
유럽갈때였나 태국갈때였나 그때는 지금처럼 면세점마다 적립금을 뿌리고
총 결재금액의 30%만 결재할 수 있게 하던 시절이 아니고
적립금을 차곡차곡 모아서 거의 전액결재가 가능하던 시절이었던지라
에스티로더 녹색병 100ml랑 오리진스 스팟 리무버랑 기타 등등
거의 국내 판매가 절반 수준으로 구입하고 눈누난나 하던 때가 있었어요 :-)
그 후로는 면세점에서 거의 뭘 사본적이 없는 1인 ㅋㅋㅋㅋ
명품에 관심이 있는것도 아니고, 화장품을 사서 쓰는 타입도 아닌지라
면세점 쇼핑에 그닥 메리트가 느껴지지 않더라구요.
이번에 홍콩 가면서도 뭐 딱히 살게 없어서 친구들 셔틀이나 할라고 했는데
엄마가 헤라 선 메이트 데일리 다 썼다고 하나 사오라고 하면서
인터넷 면세점 사이트에 들어가니 오오!! 적립금 받기가 쉬워지면서 30% 할인이 기본으로 들어가고
모바일 단독 적립금은 추가로 사용할 수 있게 해놓아서 가격이 뚝뚝 떨어지더라구요.
제가 워낙 소소한 지름을 한지라 국내 판매가의 절반 수준으로 구입한 제품들이 많았어요 ㅋㅋ
엄마는 요 선크림 쓰시는데 요게 얼굴에 발릴때 참 부드럽고 좋다고 하더라구요 ㅋㅋㅋ
전 이제품 안써봤는데 이번에 면세점에서 구입해서
홍콩이랑 마카오 다니는 동안에 얼굴에는 이제품 한번 써볼라고 하고 있어요 :-)
요게 정가는 32,000원, 인터넷 최저가로는 2만원정도 하거든요?
롯데닷컴에서는 이런저런 샘플 껴주도 28,000원 정도 하구요.
그런데 전 요제품 10,800원 주고 구입했습니다 ㅋㅋㅋㅋ
롯데 인터넷 면세점이 모바일 전용 적립금 3,000원이랑 또 뭐 적립금 3,000원을 쓰고 나서
또 적립금 30% 적용할 수 있게 하니 가격이 저렇게 뚝뚝 떨어지더라구요.
눈누난나 이거 만원에 구입하고 나서 갑자기 이 넘쳐흐르는 적립금을 그냥 버리면(?) 안되겠다는 생각에
이것저것 지르기 시작합니다 ㅋㅋㅋ
(사실 이것저것이라고 하기도 민망하게 몇개 안되요 ㅋㅋ)
두번째 구입물품은 러쉬 거품 입욕제!
이거 내돈주고는 사기 아깝고 선물받으면 되게 기분 좋은, 뭐 그런거잖아요 ㅋㅋㅋ
이번에 마카오에서 숙소가 홀리데이인 호텔인데 다른 지역 홀리데이인이 이비스급의 저렴이 숙소라면
마카오 홀리데이인은 가격대비 꽤 깔끔하고 고급스럽더라구요 +_+
욕조도 있다길래 거품 입욕제 풀고 거품목욕좀 해보자!! 하는 마음으로 거품 입욕제 검색했는데
이니스프리 제품도 있고 비욘드 제품도 있고 더바디샵 제품도 있지만
거품 입욕제로 유명한 러쉬에서도 요 러쉬 컴포터가 거품이 쫀쫀하기로 유명한 제품이라고 해서 구입했어요.
국내에서 구입하면 정가가 12,900원, 인터넷 최저가도 10,500원정도 하는데(이런경우 배송료가 아까운 상황 ㅋㅋ)
롯데 인터넷 면세점에서 무려 5,600원!!
이건 그냥 30% 적립금 사용하는 것만 적용되었는데도 이정도 금액이에요 ㅋㅋ
인터넷 면세점이 좋은게 어차피 내가 공항으로 데리러 갈거니 배송료가 붙지 않는게 굳!
여러번 쓸 수 있는 타 브랜드 리퀴드 타입 거품 입욕제도 관심을 두었지만
러쉬 컴포터도 하나 사서 1/2, 1/4로 나눠 써도 좋을만큼 양이 충분하다고 해서
어차피 2번 이상 쓰겠나 싶어 그냥 러쉬로 구입했어요 ㅋㅋㅋ
러쉬 특유의 인공적인 향(!)이 엄청 기대됩니다 ㅋㅋㅋㅋ
세번째 면세점 지름 품목은 좀 쌩뚱맞지만 슈에무라 펜타곤 스펀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걸 살라고 마음먹고 있던건 아니구요 ㅋㅋ
워커힐 면세점 사이트에서 베스트 셀링 제품을 보는데 요게 있는거에요.
예전에 저도 마루빌츠 라텍스 스펀지가 파운데이션 펴바르기에 좋다고 해서 써본적 있는데
고녀석은 좀 동글동글해서 쓰기 불편했었거든요.
지금은 에뛰드인가에서 구입한 스펀지나 아이오페 에어쿠션으로 베이스 메이크업 하는데
에어쿠션도 너무 금방 너덜너덜(!)해지고 일반 스펀지도 쓸때마다 빨아쓰니 이거 영 폭신폭신함이 처음만 못하더라구요.
슈에무라 펜타곤 스펀지는 엄청 짱짱하고 조직이 조밀해서 파운데이션이 피부에 잘 발릴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해서
내 아까운 로라 메르시에 지우개 파운데이션이 조금이라도 더 예쁘게, 더 얇게 발릴 수 있도록 투자하기로 마음먹었어요 ㅋㅋ
이래서...베스트셀링 제품들 보면 안되요 ㅋㅋㅋㅋㅋ
요 슈에무라 스펀지는 4개가 한 세트인데 백화점 판매 정가가 8,000원이래요 ㄷㄷㄷ
한개에 2천원짜리 스펀지 ㄷㄷㄷ
후기 보니까 해외 나갈때마다 면세점에서 구입해서 사서 쓰신다는 분들 많던데
전 30% 적립금 할인 받아서 3,500원에 구입했어요 ♬
이런 잔돈푼에 목숨거는 모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마지막었으면 좋겠는(?) 소소한 지름 세번째 제품!
요즘 완전 핫한 입생로랑 틴트 12호 구입했어요♬
친구가 입생로랑 틴트 구입했길래 한번 써봤는데 지속력이 정말 좋더라구요!
전 립스틱 별로 안좋아라하는데 베네틴트처럼 너무 묽은 틴트는 또 싫고,
또 이름은 틴트면서 지속력이 너무 안좋은 제품들이 많아서 틴트 구입할 생각이 없었는데
오오!! 발라보니 완전 좋더라구요 +_+
전 세계적으로 입생로랑 틴트 105호가 품절사태라는데
전 그게 12호인줄 알고 백화점 갔다가 12호 있는거 보고 낼름 발라봤는데
12호도 컬러 굉장히 예쁘던데요?ㅋㅋㅋ
그래서 일단 질렀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이번 면세점 쇼핑 중 이제품이 가장 기대되요!
요건 원래 백화점 정가가 41,000원이래요.
고작 6ml정도밖에 안되는게 뭐 이리 비쌈 ㅠㅠㅠ
하지만 신라 인터넷 면세점에서 30% 할인과 모바일 추가 3천원 할인받고 20,000원에 득템!!
이건 공항에서 받자마자 뜯고 쓰려고 준비하고 있어요 ㅋㅋㅋㅋ
그리고 이 알 수 없는 캔디 ㅋㅋㅋㅋㅋㅋ 챔버스 캐츄스라고 하는데요
이걸 도대체 왜 샀나 싶지만 홍콩이 엄청 덥고 습하다고 하는데 입안이라도 상쾌하게
민트 캔디를 먹고 싶어서...라기보다는
저 틴케이스가 너무 예쁘더라구요 +_+
4천원도 안되는 가격에 예쁜 틴케이스 구입하니 민트캔디가 따라온다는 기분으로 구매했어요.
알고보니 요런 입안이 화~해지는 것들은
정말 민트 오일이 1% 정도 들어가는 것들이더라구요 ㅋㅋ
요거 다 먹고 나서는 저 안에 자일리톨 껌 담아서 다니기 딱 좋을것 같아요!
(남들은 100달러 이상, 200달러 이상 구매금액 맞출라고 산다던데 ㅋㅋ)
지금 너무너무 아쉬운건 모바일 3천원 적립금 같은 경우는 매달 새로 받을 수 있거든요.
제가 비행기 티켓을 6월에 구입했으니 전 거의 12,000원 가량의 적립금을 날려먹었어요 ㅠㅠ
이건 게다가 적용하는데 한도도 없는 적립금인데!!!
아직 8월 중순, 8월 말에 출국 예정이신 분들은 뭐 살거 없더라도
롯데면세점, 신라면세점 가입해서 모바일 전용 적립금 받고 한번 카테고리를 쭉 살펴보세요 ㅋㅋ
남들이 추천하는 면세점 추천 상품도 보다보면 살게 생깁니다 ㅋㅋㅋ
(이런 낚시성 마케팅에 걸려든 1人)
'shopping' 카테고리의 다른 글
롯데 롭스에서 구입한 Happy Feet 뒤꿈치 체중흡수 쿠션 젤패드, 생각보다 좋은데요?ㅋㅋ (0) | 2014.08.12 |
---|---|
잠실역 이성당에서 엄마가 사오신 단팥빵과 야채빵♬ (0) | 2014.08.06 |
아이허브 에덴 오가닉 wild berry mix (nuts, seeds & berries) 구입했어요♬ (0) | 2014.07.17 |
장난감을 사니 햄버거를 주더라는 맥도날드 해피밀 슈퍼마리오♬ (0) | 2014.07.15 |
군고구마 말랭이 추천! 군고메랑 맛있어요♬ (0) | 2014.07.1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