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십리 다이어트 ems 여섯번째, 인바디를 믿지 말고 작았던 옷을 입어보자

금요일 밤에 동대문 ems 엠플리트레인에서
팻버닝 프로그램으로 운동하고
토요일 오후에 다시 유산소 근력 프로그램으로 운동 하고 왔어요.

토요일 오후에 운동 시작 하기 전에 측정한 인바디,
팻버닝 프로그램의 위력은 정말 엄청나서
체지방이 많이 줄었어요.

근육량 : 18.6kg→18.3kg(0.3kg 감소ㅠ)
체지방 : 16kg→15.3kg(0.7kg 감소!)

전 마른비만이라 체지방 빼는것도 빼는거지만
근육량을 늘리는게 더 중요하거든요.
그런데 근육량이 쉽사리 늘지 않네요ㅠ

체지방량이 적은 편도 아니라서
아예 팻버닝만 미친듯이 받아서
체지방률을 약간 부족에 가까운 정상 만들어놓고 근력운동을 할까
아님 지금 엠플리트레인에서 프로그램 짜주시는대로 충실히 따라가야 하나 고민중이에요.
월요일에 가서 한번 상담을 받아봐야겠어요.
(팻버닝의 위력에 혹한 1人)

그리고 오늘 외출하는 길에 알게된 놀라운 사실♡
제가 8월 19일에 친구들 만날때
올해 초 겨울에 참 즐겨입었던 헤이즐모드 헤라스커트가
자...잠기지 않는 충격적인 사건이 있었거든요ㅠ
분명 살때는 허리가 살짝 낙낙하게 남았었는데orz

근데!
오늘 다시 입어보니까
겨울에 입었을때처럼 살짝 낙낙해졌어요!!!!
완전 감동ㅠ ㅠ

변화 그래프를 보면
9월 1일 처음 운동 시작할때보다
체지방 변화가 거의 없다시피하거든요.
그래서 좀 시무룩해있었는데
인바디 수치도 수치이지만
역시 몸매 변화가 있는지 살펴보려면
작았던 옷을 입어보는게 최고인거 같아요 :-)
기분 너무 좋아져서
오늘 밤에 친구 만나고 와서도 야간운동 다녀오려구요^^
너무 기분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