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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5월 지출일기 앱테크 짠테크 결산 - 티끌모아 현금화 50만원

by 반짝반짝S2 2022. 6. 1.

안녕하세요

전업주부 짠테커 반짝반짝입니다.

제가 블로그에 자기소개를 하고

짠테크, 앱테크 소개를 시작한지

한달 반 즈음 되었어요.

4월은 12일 정도 진행한거라

따로 결산을 하지 않았었지만

5월은 꽉채워서 31일간 진행했기에

드디어! 저도 한달 결산을

해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는 10원단위 100원단위 맞춰가면서

가계부 쓰는게 체질이 아니었던지라

그간 제대로된 가계부를 써본적이 없는데요.

지출일기는 가계부라기보다는

불필요한 지출을 줄여보자

요런 취지로 시작했던 일이었는데

한달간 지출일기를 쓰면서

덩달아 수입내역을 정산해보니

느낀점이 있었습니다.

티끌의 크기는

생각보다 크다

저는 제가 5월동안

집에서 방콕하면서

이런저런 수입을 긁어모아도

현금화되는 수입이

최대 20~30만원을 넘지 못할거라

생각했었는데요.

저도 미처 예상하지 못했을 정도로

생각보다 현금화시킬 수 있는 부분이

상당히 많더라구요.

그리고 앱테크 짠테크를 하면서

새롭게 느끼게 된 일도 많았구요.

오늘은 제 첫 짠테크 한달결산,

5월 결산과 동시에

제가 짠테크를 하면서

무엇을 느끼게 되었는지에 대해

함께 나눠보는 시간을

가질까 해요

지출은 여전히 생각보다 너무 많더라

훨훨훨씬 더 줄여야 하더라

제가 이번달에 지출한 내역들을 쭉 더해보니

이 금액이 나오더라구요.

928,103원

전 진짜진짜

하루하루 지출일기 쓰면서는

크게 불필요한 지출 없이

5월 한달간을 잘 살아가고 있구나-

하는 생각들을 했었는데요.

사실 지출이 이렇게 많았다고

생각하지 못했었기에

더해보고 많이 놀랬습니다.

역시 다른 의미로

티끌의 크기는 생각보다 크다.

나는 잘 아끼고 살고 있다 생각했는데

현실은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전업주부 짠테커라는 이름을 붙이려면

6월달엔 좀 더 허리띠를 졸라매야겠습니다

너무 방탕하게 살았네요

 

그런데...

조리원 들어가서야

돈쓸일이 따로 없을거지만(과연)

수술비가 아른거리네요...?

바우처로 플렉스 해야겠습니다

 

5월 한달 지출을 계산해보고는

올 가을엔 무슨일이 있어도

자산 하나를 반드시 팔아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어요 ㅎㄷㄷㄷ

체험단 수입은 생각보다 많더라

다음달엔 좀 더 생활밀착형 제품을 노리자

이번달에 블로그, 인스타그램 체험단은

총 39건을 진행했고

정가 기준으로 계산했을때

이 금액이 나오더라구요

1,129,690원

온라인 최저가 적용시

약 60~70만원 상당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ㅋㅋㅋ

이번달 체험단에는

주로 양가 부모님 건강식품, 영양제와

제 영양제 제품들이 좀 있어서

단가가 과도하게 정가로 잡힌

측면이 있는것 같기도 하구요.

6월 이후로는 사실 출산하고

조리원에 들어가있을 예정이라

블로그, 인스타그램 체험단을

진행하기 어려운 상황이기도 할거 같긴 해요.

그리고 되도록 앞으로는

체험단을 진행하게 되더라도

좀 더 지출방어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제품들을

노려야겠다ㅋㅋㅋㅋ 싶습니다.

식료품, 육아용품, 맛집체험

요런게 주축을 이루게 되지 않을까 싶어요.

앱테크로 지출방어 수준은 30만원!

시작치고 괜찮은 금액이더라

요 파트는 제가 앱테크로

적립금을 모으거나

추천인 이벤트로 포인트를 모아서

현금 대신 적립금&포인트로

지출방어한 내역을 모은 부분이에요.

총 25건의 지출방어를 했고

금액은 이정도입니다.

305,572원

모든 지출방어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에 이루어진건 아니지만

거의 대부분이 식료품과

생활용품 사는데 지출된거라

집안살림을 윤택하게 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네요:)

현금화가 되는 부분은 아니지만

현금을 덜 쓰게 해주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당근판매로 집안의 불필요한 짐이

줄고 있다고 믿고 싶더라

이번달에 보니

총 31일중에 20일동안

최소 1건 이상의

당근판매를 했더라구요.

그리고 당근판매 총액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309,500원

이사오고나서

집에서 안쓰는 물건들 정리해서

당근에 올려놓고 그때그때 팔고 있어요.

저는 쓰임이 비슷한 물건 여러개를

가지고 있는걸 싫어해요.

한가지만 주구장창 쓰는 스타일이거든요.

그래서 내가 지금 한창 쓰고 있는 물건이 있으면

쓰임이 비슷한데 놀고 있는 물건을

되도록이면 팔아버리려고 하고 있어요.

워낙 싸게 올려놔서

이게 얼마 될까...?

싶었는데요.

역시나 이것도

티끌의 크기는 생각보다 크다!

5월 한달간 참 알차게 팔았다 싶네요:)

SNS 수입의 물꼬를 텄더라

이 부분은 블로그, 틱톡, 인스타그램 등으로

현금수입이 생긴 내용을 정산해봤어요

이정도가 되더라구요.

109,756원

특히 그동안은 제가 블로그 하면서

레뷰에서 기자단 체험단으로

선정되는 경우가 극히 드물었는데요.

이번달에는 레뷰 기자단 선정이

6건정도 되요. 요건 아직 정산 전이구요.

레뷰 기자단 물꼬를 텄다는게

개인적으로 아주 고무적이었습니다.

블로그 체험단 제품 체험단으로도

제가 예전에는 레뷰에서

아무리 신청해도 선정이 안되었는데

요즘은 꽤 여러건 선정되고 있어요.

확실히 이전에 비해

블로그 지수가 높아지긴 했나봅니다.

이 기세를 몰아 다음달부터는

블로그 제품 체험단도 체험단이지만

기자단 진행을 중점적으로 해보려고 해요.

저기 그럼....앱테크 실적은???

그게 말입니다...

그 금액을 정확하게 모르겠어요

 

앱테크 금액은 워낙 소액으로

저는 막 10원 단위로 출금 가능한 것들은

그때그때 토스 주식계좌로 옮겨서

전부 미국주식 샀거든요.

현재 토스 주식계좌에

제가 가지고 있는 잔액이

599,000원 정도 되요.

4월 30일에 잔액이 얼마였는지

체크를 해두지 않았지만

토스에서 말하길

지난달보다 자산이 516,511원

늘었다고 하는걸 봐선

516,511원-309,500원-109,756원

97,255원

요정도가 제가 이번달

앱테크로 벌어드린 금액이 될거 같아요.

기프티콘 현금화 하고

포인트 현금화 해서 은행인출하고

뭐 이런 모든 것들이

이 금액에 녹아있습니다.


이렇게 한달동안

전업주부 앱테크 짠테크를 하면서

크게 2가지 변화가 있었습니다.

연말까지 목표를 세우자

당근판매+SNS 수익+앱테크 수익으로

티끌모아 티끌로 모은 미국주식이

한달동안 50만원어치입니다.

그동안 목표 없이

일단 닥치는대로 앱테크를 해온것 치고

개인적으로는 정말

생각지 못하게 큰 금액이었어요.

우리가 2천원, 3천원

카드로 결제한 내역들이

100만원, 200만원을 이루듯

앱테크 하면서

기프티콘 팔아서 3천원, 4천원

당근으로 집에서 필요없는거

몇천원에 팔아서

모아놓은 금액이

한달이면 50만원이나 된다니

 

이렇게 연말까지 계속한다면,

혹은 좀 더 수익화를 이룰 수 있는

요소들을 적극적으로 찾아본다면

일단 500만원은

모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2022년 12월까지

미국주식 500만원 만들기

feat. 자녀 증여용

이걸 목표로 달리기로 했어요.

설마 미국주식장이

지금보다 더 빠지겠습니까.

바닥에서 사서 모아나가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저희는 아기가 태어나면

출생신고 하자마자 일단

1,000만원 증여하려고 계획중인데요.

연말에 제가 앱테크 짠테크로

500만원+@ 꼭 만들어서

이 금액도 아기에게 증여하려구요.

미성년 자녀에게는

10년에 2천만원 한도로

증여세 없이 무상증여가 가능한거

알고계시죠?

그래서 갱냄에서는

미성년자녀에게

10년간 최대 1.2억 정도씩

증여해주는 경우가 있다고 하던데요

(1억까지는 증여세 10% 구간)

 

제 목표도 물론(!)

10년간 1.2억 내에서 증여해주기 이지만

올해말까지 500만원 모으기 포함해서

일단 1차 목표는 10년간

비과세 구간 2천만원 증여하기

잡기로 했습니다.

100원, 200원을 허투루 다루지 말자

저도 (어쨌든) 19~20년까지는

부동산 투자자로서의 삶을

살았........을 거에요 아마

ㅋㅋㅋㅋㅋㅋㅋ

특히 2020년 결혼한 이후에

몇개 자산을 매도한 이후

진짜 돈 팡팡 쓰면서

즐겁게 살던 때가 있었어요.

주머니에 돈이 생기게 되니

아무래도 씀씀이가 확실히

커지게 되더라구요.

그때 주변에도 앱테크 하고 짠테크 하는분들

다 있었었는데 크게 관심이 없었어요.

그시간에 다른 공부를 해서

자산을 더 빨리 불려나가는게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했거든요.

수비에는 관심이 없고

공격에만 관심이 있던 시절이었습니다.

자산시장이 차가워지고 나니

지출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작은 돈을 소중히 여기지 않으면

큰돈이 되지 않더라구요.

방치되어 있는 100원, 200원을

어떻게든 현금화하고 모으다 보니

어느새 미국주식 50만원어치가 되어있었습니다.

지출 줄이기에서부터 시작해서

티끌같이 작은 돈을 모아가는 과정,

그리고 거기에서 더 나아가

티끌을 모아나가는

파이프라인을 다각화하는데까지

나아가고자 합니다.

한달 해보고 나니까

효율 떨어지는 앱테크는 버리고

효율 높은 틱톡같은걸

훨씬 더 열심히 해야겠다

이런 생각도 드네요:)

6월달엔 또 과연

한달 앱테크 후 어떤 느낌이 들지,

다가오는 6월에도 우리 같이

열심히 앱테크 짠테크 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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