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겨울 그램그램 거여점에서 4명이서 4만원으로 고기와 샐러드 배터지게,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어
그램그램 정말 맛있는 고깃집이구나! 하는 생각이 있었어요.
이번에 여름휴가 끝나고 돌아오는 길에 점심을 먹고 들어가자고 해서
그램그램 오금점에 다녀왔어요 :-)
예전에는 갈빗살만 1.2kg 줬는데 요즘은 등심주물럭, 소갈비살, 부채살 각각 400g씩 나오는걸로 바뀌었더라구요.
소갈비살이 제일 맛있는데....orz
아쉽지만 그래도 가격대비 맛이 괜찮은 그램그램 오금점
앞으로 고기 먹고 싶을때는 정선가서 돼지왕갈비 먹는 대신 그램그램 오금점 가서 소고기 먹을거에요
소랑 돼지 차이가 있을 뿐만 아니라 맛도 그램그램이 더 나아요
발로찍은 메뉴판인지 다 흔들려서 작게 올려요
그램그램은 무조건 4인이 가는게 이득인데
등심주물럭, 소갈비살, 부채살 600g 4인분을 주문하면 600g 더 준다는 컨셉으로 인기몰이중이에요 ㅋㅋㅋㅋ
4만원으로 1.2kg 소고기 세부위를 먹는건데 양도 꽤 적절하고 맛도 괜찮고 해서 추천추천
다만 작년에는 분명 소갈비살만 있었고 나름 샐러드바도 갖춰져있었는데 바뀌었더라구요 ㅠㅠ
아무래도 수지타산이 맞지 않아서 본사 차원에서 변경된것 같았는데 아쉬웠어요ㅠㅠ
기본적으로 파채랑 양파절임은 셀프로 가져다 먹으면 되요.
생마늘을 셀프로 가져다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제일 좋더라구요 ㅋㅋ
전 구운마늘 매니아거든요 ㅋㅋㅋ
불판도 잘 타지 않는 얇은 살로 되어있어서 신기했어요 ㅋ
고기는 어쩌면 당연하게도 양념육이 나와요
아무래도 이정도 가격에 육질 좋고 맛있는 생고기로 단가를 맞추기는 힘들테니
살짝 양념이 된 고기가 나오는데 전 이게 좋더라구요. 양념이 맛있어요 +_+
처음에 등심주물럭을 먹고 두번째에 부채살, 마지막으로 소갈비살을 먹었는데
역시 그램그램의 진리는 소갈비살이에요. 갈비살 정말 맛있어요 +_+
세 부위 중 한부위를 골라먹을 수 있으면 좋으련만 아쉽지만 그건 안된대요 ㅠㅠ
그래도 왠만한 고깃집보다는 훨씬 만족도가 높은 그램그램
네명 모아서 고기 먹으러 갈때 자주 이용하게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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