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등산에 재미를 붙여 운동삼아 경치보러 재미삼아 등산을 다니고 있어요.
아직은 정말 산이 좋아 등산을 한다기보다
숙제하듯이 운동을 해야 한다는 생각때문에 등산을 하는데
요즘같은 가을날엔 단풍보러 등산하는 재미도 쏠쏠하더라구요.
남양주 마석에 있는 보광사 근처에 거의 500여년정도 되는것 같은
아주 커다란 은행나무가 하나 있어요.
작년에 은행잎이 바닥에 노랗게 떨어져있던게 너무 인상적이었던지라
올해도 다녀왔어요 :^)
정말정말정말정말 은행나무 크고 예뻐요♬
은행나무만 보고 마석 나가서 저녁을 먹고 들어갈까 하는 계획이었는데
어쩌다보니 보광사에서 이어지는 등산로를 따라 천마산 자락을 타다가
세시간정도 등산을 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단풍이 절정을 살짝 지나치긴 했지만
가을산 너무 아름답더라구요 :^)
내장산은 지금쯤 절정이 아닐까 싶던데
남도에 사시는 분들! 이번 주말에는 꼭 등산가보세요.
단풍은 마음을 기쁘게 해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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