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왔다는 것은 차가운 바람에 두툼한 패딩을 꺼내입을때 느낄 수 있지만
연말이 왔다는 기분은 달력만 봐서는 피부로 와닿지 않더라구요.
저는 롯데월드 시계탑 앞쪽 나무들에 전등이 켜질때면
아- 이제 정말 연말이 다되가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밤에 보면 정말 너무 예쁘거든요♡
다만 밤새도록 나무에 이렇게 전구를 매달아 불을 켜놓는것은
나무의 생장에 매우 좋지 않다고 하는데요.
밤이 되면 나무도 좀 쉬어야 하는데 밝은 빛을 휘감고 있으니
나무 입장에서(?) 이게 밤인지 낮인지 헷갈리기도 하고
또 전구에서 나는 열이 나무 수피를 뜨겁게 해서 좋지 않다고 하네요 ㅠㅠㅠ
그렇다고는 하지만 ㅠㅠㅠㅠ
이 예쁜 전구를 보지 못한다고 하면 너무 슬플것 같아요 ㅠㅠ
하아...그래도 내가 5분, 10분 감상하자고 밤새 나무에게 몹쓸짓 하는것 같아
마음이 좀...........좋지 않은건 사실입니다 ㅠㅠ
어쨌든 롯데월드 시계탑 앞쪽 나무들을 보면
여름에는 풍성한 나뭇잎이 달린 멋진 나무를 즐길 수 있고
겨울에는 가지가 아름답게 뻗은 멋진 나무를 즐길 수 있어 좋아요♬
'lif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마트폰 중독에서 벗어날꺼에요! 카카오톡을 삭제했습니당... (0) | 2014.01.04 |
---|---|
공감 200% 리얼 코메디 연극, 극적인 하룻밤 보고 왔어요(19금이에요*-_-*) (0) | 2013.12.23 |
카페베네 허니버터브레드 맛나다♬ (0) | 2013.12.13 |
네이버뮤직 온스테이지 공연, 티켓 수령 완료♬ (0) | 2013.11.29 |
양영순 작가님 천일야화 올레마켓 웹툰에서 연재중이네요♬ (0) | 2013.11.1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