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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변한의원/6주차] 6주간의 식단관리, 변비개선과 함께 체중감량은 덤으로 얻었어요♬

by 반짝반짝S2 2014. 5. 16.





뇌건강, 장건강을 지키기 위해 변한의원에서 한약도 먹고 식단관리도 진행한지 벌써 6주가 지났습니다 :)

어렸을때는 돌을 씹어먹어도(!) 소화시킬 수 있는 나이라고 

건강에 대해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상관 없다고 생각했는데

어떤 음식을 먹는지, 어떤 운동을 하는지에 따라 몸에서 각기 다른 신호를 보낸다는걸 

어렴풋이 느끼기 시작한 나이가 된 것 같아요.

그동안은 아이스크림 먹고, 밀가루 음식 먹고 해도 크게 탈이 난다고 생각 못했는데

어느새 변비와 군살들을 갖고 있게 되더라구요-_-


20대와 30대 경계에 서있는 지금,

변한의원을 통해 식단관리를 하면서 느꼈던 점들을 함께 공유해볼까 합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먹는게 진짜 중요하다는점!!!!


■ 식단조절, 이건 참 어렵더라 


지난 6주동안 내 몸을 위해 한약을 먹으면서 식단조절을 했었는데요

처음에는 쉽게 생각했었죠 ㅋㅋㅋㅋ

변비가 심해서 평소에도 뱃속이 계속 더부룩하고 불편했던지라 

이 불편함을 위해 한약먹으면서 식단조절하는게 뭐 어려울까 싶었었어요...

'밀가루로 만든 음식, 우유가 들어간 음식, 설탕이 들어간 음식'

이렇게 세가지 한약 먹는 동안 3개월만이라도 절대로 먹지 않겠다고 마음먹는건 쉬운 일이었어요.

하지만 실천은 생각 이상으로 너무 어렵더라구요 ㅠㅠㅠ


처음 4주간은 빵이나 과자 등 밀가루로 만든 군것질거리들은 잘 참았다고 생각했는데

복병은 식단에 들어있는 음식들이더라구요.

잔치국수, 수제돈까스, 수제비, 칼국수, 김치전, 떡볶이, 오뎅국...

제가 정말정말 좋아하는 음식들이었거든요.

평소에 빵이나 과자를 먹으면서는 이런거 먹으면 살찌고 건강에 좋지 않은데-하는 생각들을 가지고 있었지만

잔치국수 먹으면서, 칼국수 먹으면서 이거 먹으면 몸에 안좋은데- 이런 생각하면서 먹는 사람 별로 없잖아요 ^-^;;

밀에 들어있는 글루텐이란 성분이 내 몸에 좋지 않다는걸 머리로는 알고 있는데

평소 식사로 먹던 음식들을 끊어야 하는게 생각보다 쉽지 않았고

결국 4주간 이런 음식들이 식단에 나오면 두번중 한번은 먹어버리게 되더라구요 ㅠㅠ


결국 5주차에 변한의원 가서 중간점검 할때 그 결과가 고스란히 몸으로 나타나더라구요.

한약을 먹으면서 2~3일에 한번씩 화장실 가던게 1~2번으로 횟수가 늘어서 오오+_+ 많이 좋아졌나봐!! 했는데

검사 결과를 보니 분명 좋아진 부분도 있지만 기대했던 정도에는 살짝 미치지 못했던게 사실이에요 ㅠㅠ

좋은 한약을 먹어도 내 생활습관이 바뀌지 않는 한 눈에 확 띄는 변화를 느낄 수 없다는 생각이 들어

변한의원 중간 점검 이후 식단조절을 철저하게 해야겠다도 다짐했답니다.



■ 식단조절을 철저하게 하면서 내몸에 나타나는 변화들


그래서 5주차부터는 밀가루 음식은 아예 입에도 대지 않고 있어요!

그리고 점점 몸에 나타나는 변화가 스스로 느껴지더라구요.

일단 변비가 개선되었던건 한약 먹기 시작하면서 꾸준히 좋아지고 있는 부분이구요 :)

제가 소화기관이 약해서 많이 먹으면 꼭 소화가 안되 힘들어하곤 했는데요

많이 먹는 습관 자체가 고쳐졌어요 ㅋㅋㅋㅋ

그동안 많이 먹어서 소화불량으로 고생했던 음식들을 생각해보면

잔치국수, 수제돈까스, 수제비, 칼국수, 김치전, 떡볶이 - 딱 이런 음식들어있거든요.

평소에 소화불량이 밥을 너무 많이 먹어서가 아니라 밀가루로 만든 음식들을 과하게 섭취해서 생긴 문제였던거죠.

글루텐 특유의 쫀득한 식감이 나도 모르게 폭식으로 이어졌는지 모르겠지만

밀가루 음식을 자제하려고 노력하다보니 저절로 폭식하는 습관도 거의 사라졌어요 +_+

개인적으로는 변비가 많이 좋아진것 보다 폭식하는 습관이 사라진게 훨씬 만족스러워요!

예전에는 폭식하는 습관이 밀가루 음식이랑 상관있을거란 생각을 전혀 못하고

그냥 내가 먹는 습관 자체가 한꺼번에 꾸준히 많이 먹는구나-하고 말았는데

밀가루 음식이 입에 당기고 - 입에 당기다보니 많이 먹고 - 많이 먹는데 글루텐을 소화를 잘 못시켜서 속이 불편하고

이런 사이클이었던것 같아요.

요즘은 식사 후에도 속이 불편하지 않아 완전 좋아라하고 있어요♬


폭식하지 않다 보니 따로 다이어트를 하지 않는데 몸무게가 약간 빠지고, 또 그 몸무게를 유지하고 있어요.

살이 많이 빠진건 아니고 1~2kg정도 빠졌는데 더이상 찌지 않고, 2~3주 정도 되었는데 계속 몸무게 유지하고 있어요 +_+

몸무게가 빠져서인지, 아니면 밀가루를 먹지 않아서인지 제가 정확하게 알수는 없지만

몸이 훨씬 가벼워진 느낌이에요 +_+ 

인간의 조건에서 여성 연예인들이 밀가루 먹지 않기 미션을 진행하면서 

몸이 가벼워졌다는 얘기를 많이 하더라구요.

아마 밀가루 음식을 먹지 않으면 몸이 가볍게 느껴지는게 맞는것 같아요 :)  

이런 변화들을 느끼면서 식단조절하는 음식들을 더욱더 철저하게 지켜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 한약도 꾸준히, 식단조절도 꾸준히


이제 앞으로 남은 6주, 변한의원 뇌호장탕을 먹으면서 식단관리 하는 기간이 절반 남았는데요

이번달에는 식단조절 철저하게 지키면서 중간점건 했을때의 충격을 이겨내고 

점점 더 건강해지는 몸으로 거듭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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