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별 일 없이 무사히 지나간 감사한 하루,
마무리는 역시(?) 맥주로! 라는 생각에
gs25에 가서 맛있는 맥주안주 타코와사비와
지난주 미리 사다두었던 크로넨버그 한캔 맛있게 마셔주었어요 :-)
지난주에 맥주 사면서 일이 좀 있었는데...
생수 1리터 사러 들어갔다가
우연히 버니니와 크로넨버그 포함
4병에 만원 행사를 보고
생수1리터를 들고 있던 손은
자연스레 버니니 2병과 1664 2캔을 집어 들었어요ㅋㅋ
양손에 들고 있는게 너무 많다보니
정말 자연스럽게 뭔가 하나 손에서 미끄러져 떨어졌는데
왠지모르게 당연히 1리터 물병일줄 알았는데 버니니ㅠ
편의점 대참사ㅠ ㅠ
버니니한병은 처참하게 깨졌고
그날 바로 들어와 버니니 마시려다가 뭔가 일진이 사나운 날인거같아 포기했어요ㅠ
그리고 드디어 어제!
오랜만에 집에서 퇴근하고 맥주한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었어요♡
양이 딱 맥주 1캔에 최적화되어 있어
맥주를 더 먹고 싶어도(읭?) 안주가 없어서 못마셨다는건 안자랑.
gs25 타코와사비는 쭈꾸미로 만들어서
낙지나 문어로 만든 타코와사비랑은 초큼 달라요.
그래도 뭐 다 친척간이라는거 ㅋㅋ
오늘은 필라테스 하고 집에 가는 길이라
맥주는 마시지 않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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