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쥬씨-수박쥬스

사실 오늘 먹은건 아니고ㅋㅋㅋ
화요일에 먹었지만 금요일 퇴근길에 포스팅하는 패ㅋ기ㅋ

잠깐 딴길로 새어보자면
오늘부터 무려 10일간♡ 휴가 시작인데
작년 휴가때보다 더 휴가기분이 안나네요.
도대체 이유를 알 수가 없네요.
내일 이시간때쯤이면
나트랑행 대한항공 비행기에 앉아있을텐데
막 설렘설렘 씐남씐남 이런게 없어요...
휴가세포가 죽어버린건 아닐텐데 흠

어쨌든,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이번주.
가장 무난하게 별일 없었던 화요일에
금촌역 쥬씨에 다시 가서
과연 내가 먹었던 쥬씨락이 정해진 과일조합이 있는건지,
그냥 알바가 땡기는 종류를 넣는건지 시험해보기로 했는데
(네이버에 쥬씨락 쳐보니까 과일 구성이 같은 경우가 거의 없었거든요...)

금촌역 쥬씨는 메뉴가 정해져있나봐요ㅠ
쥬씨락 주문한다고 했는데
이런저런과일 꽤 있었는데도
쥬씨락 떨어졌다고 했거든요ㅠ
결국 망고쥬스 먹을까 수박쥬스 먹을까 하다가
수박 당도 50%로 주문해서 먹었어요.

역시 쥬씨는 수박이 진리.
수박은 당도 50%로 해도 꽤 달아서 맛있어요.
수박 자체가 98%인가가 수분이어서
쥬씨 수박쥬스 주문하면 정말 그냥 물같아요ㅋㅋ
걸쭉하고 뭐 이런거 없ㅋ음ㅋ

너무 시원하고 맛있어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때는
아마 매일 쥬씨 수박쥬스 사먹을지도 몰라요ㅋ
휴가 끝나고 돌아와서는
망설였던 망고쥬스 먹어볼 계획이에요♬

금촌역 쥬씨 45잔 마시면 s사이즈 1잔 준다해서
티끌모아 티끌이지, 하면서 적립 안했었는데
왠지...올여름 쥬씨 자주갈것 같아서
다음번엔 회원적립 시작하려구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