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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1월 22일 오늘의 식사 :-)

by 반짝반짝S2 2017. 11. 22.

정~말 오랜만에 바나나블루베리케일쥬스를 갈아먹었어요.
아마 지난주 금요일에 갈아먹고
오늘이 처음인것 같네요.

근데 바나나 큰거 2개, 블루베리 반줌, 케일 쌈채소용 작은 잎으로 6장을 넣고
물을 한 못해도 80ml는 넣은것 같은데
계란 1개 먹고, 오이스틱이랑 참치도 먹고 나서
마지막으로 바나나쥬스를 마시려고 보니
애가 쥬스가 아니라 푸딩이 되어있네요...
식감 자체도 완전 푸딩이에요
왜그러지?
요 몇번 쥬스를 만들었는데
아침에 쥬스를 갈아서 냉장고 넣어뒀다가 저녁때 먹으니 그랬었는데...



팜스프링아마트 상가에 있는 생협이 11월까지만 운영하고 문을 닫는다해서ㅠ
케일 주문을 받지 않는다해서 이마트 에브리데이에서 케일을 사다 먹고 있는데
이마트 케일은 유기농은 아니라서
혹시 유기농 케일로 갈았을때랑 아닐때랑의 차이인지,
아님 물을 너무 적게 넣은건지,
이마트에서 사온 (맛없고) 큰 바나나에 문제가 있는건지
여튼 오늘 아침쥬스는 약간 쥬스 먹는 기분이 아니라
이유식 먹는 기분이에요....

그리고 아침-점심 사이에
꾸준히 꾸준히 먹은 밤과 고구마.
제가 점심시간에는 점심밥 먹는 대신 팜스프링아파트에서 금촌역까지 한바퀴 산책하고 오거든요.
(뭐 그래서 고구마를 많이 먹었다는건 안구요...)
제가 많이많이 아주 많이 좋아하는 군고구마.
마음 같아서는 딱 한개만 먹고 싶은데
그게 참 정말 쉽지 않네요 orz
결국 저 사진속 고구마와 밤 80%는 제가 아점, 점저로 먹어치웠습니다...

그리고 점심먹고 들어오는길에
팜스프링 아파트 후문쪽에 있는 한국유통에서
완전 득템했어요!

원래는 이마트 에브리데이가 오늘 쉬는날이라
내일 먹을 케일을 사러 들어간거였는데
케일도 있었을 뿐만아니라
dole 바나나 좀 작은거 한 12~16개짜리 한송이가
고작 천원인거에요!!
바나나가 많이 무르고 거무스름해지긴 했지만
오히려 바나나는 그렇게 된게 더 영양가가 높다고 하잖아요.

그래서 케일 한봉지+바나나 3송이에 4,500원 주고 왔어요ㅋㅋ
이건 정말 청량리시장에서도 이렇게 살 수 없는 초특가!

다만 바나나 3송이 중 한송이는 좀 많이 물러서
오늘을 넘기면 안될거 같은 마음에
점저로 바나나 4개(!) 먹었어요 허허
저녁으로는 반숙계란 2개 먹었구요ㅋ

탄수화물은 고구마와 바나나로 채우는 식단ㅋㅋ
어제는 빠시오네 정말 오랜만에 갔는데
밥을 먹는다고 딱히 좋지는 않더라구요ㅠ
체중관리 때문이라기보다(그렇다고 하기엔 넘나 많이 먹음ㅋㅋ)
그냥 정말 먹을게 마땅치 않아서 계속 이런 식단 유지중인데
근육이 붙으려면 계란 하루에 9개 먹으라고 하셨는데
말처럼 쉽지 않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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