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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kensington_jeju_2018

다다음주 주말, 켄싱턴 호텔 제주 올인클루시브 패키지 예약했어요♡

by 반짝반짝S2 2018. 1. 13.

시작은 요 온라인 이벤트를 본 순간부터였어요.
작년 4월에 그동안 오매불망 가고싶었던 켄싱턴 호텍 제주
올인클루시브 패키지 완전 만족스럽게 다녀오고나서
친구랑 우리 켄싱턴 계를 붓자고ㅋㅋㅋ 했었는데
차일피일 미루고 있었거든요.
작년 연말에 온라인 예약 이벤트로 최대 15%할인 가능한 패키지가 뜨면서
가자가자 하다가
가정이 있는ㅠ 친구의 일정조율을 하면서 쉽사리 예약을 하지 못했는데
해가 가고 날이 갈수록 가격이 스믈스믈 오르고
4월에 세전 60만원짜리 패키지가
세전 33만원대까지 떨어진걸 보고
이건 무조건 가야한다!!! 해서
에라 모르겠다! 친구랑 날을 잡았는데
하필 할인 전혀 안되는 주밖에 시간이 안되더라구요ㅠ

결국 세후 46만원 조금 넘는 가격으로 예약했지만
그래도 4월 가격 66만원에 비하면 20만원이나 싸다! 하면서
둘이 만족스럽게 예약했어요.

세후 36만원대인 날짜 이용 가능하신 분들은 정말 대박!
라올레 디너 부페만 해도 1인 99,000원인데!
저건 아점저 식사값만 생각해도 남는 가격이라
강추강추 초강추 하고 싶네요.

일단 제가 켄싱턴 제주 호텔에 반했던건
몰디브나 칸쿤에나 가야 경험해볼 수 있을줄 알았던
"올인클루시브" 서비스를 경험해볼 수 있단 사실이었어요.
투숙기간동안 점심, 저녁, 다음날 아침까지 제공되는 식사,
무제한 알콜 제공ㅋㅋㅋㅋ
케니 액티비티, 사우나까지
이건 알차고 알차고 알차다 못해
혜택이 차고 넘치는 패키지에요.
켄싱턴에서 제발 영원히 올인클루시브 패키지 운영했음 좋겠다는ㅠ

전 서울에 있는 특급호텔 레스토랑에서 식사해본적이 없거든요.
사실 호텔 식당이라고 해봐야 뭐 별 차이 있겠나? 싶었거든요?
전 지난번 투숙했을때 라올레 디너를 가장 기대했었는데
(신라 파크뷰보다 낫다해서 완전 기대했거든요)
오히려 역시 나이들어서는(?) 부페는 가지 말아야 한다는 교훈만 얻었고
돌미롱 식사가 정말 완벽! 퍼펙트 했었어요.
냉부해 나온 게스트들이 평범해 보이는 요리에 극찬을 하던 기분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달까!

작년에 돌미롱에서 점심, 다음날 아침 식사 했던게 너무 만족스러웠던지라
이번에 방문하게 되면
저녁과 다음날 아침식사를 돌미롱에서 할까 생각중이에요.
(근데 켄싱턴 브런치도 좀 탐나는지라 고민중ㅠ)
대신 이번엔 라올레는 가지 않을거 같아요.
확실히 단품이라도 제대로 하나 나오는게 맛있지
부페는 어딜 가나 가격대비 만족도가 떨어지더라구요.
(보홀 아모리타 리조트 제외ㅋㅋㅋ)

식사 뿐만 아니라 거의 하루종일 칵테일+맥주를 무한정 마실 수 있다는 점도 최고!
작년에는 저녁 식사하고나서
더 뷰의 라이브 공연과 함께 와인 즐기느냐고
스파티에서 모엣 샹동 한잔 놓쳤는데
이번엔 기필코!!!

특히 작년 봄엔 없었는데
이번엔 더 뷰에서 애프터눈 티 세트가 포함되어있더라구요.
홍콩가서도 즐기지 못했던 애프터눈 티 세트를
켄싱턴 제주에서 만나볼 수 있다니ㅠ ㅠ

이 패키지가 정말 혜자스러운게,
우리는 일요일 김포출발 오전 9시,
월요일 제주출발 밤 9시 비행기 예약했거든요.
일요일 호텔 도착하면 12시니까 체크인 전에 수영하다가
점심, 저녁 호텔서 먹고
다음날 아침이나 브런치 먹은 다음
애프터눈 티 세트로 요기한 후
오후 5시쯤 호텔 나와서 늘봄 흑돼지 가서 삼겹살 먹고 공항가는 코스로 즐기면
1박 2일동안 식사는 딱 한끼만 사먹으면 되요ㅋㅋㅋㅋㅋ
이건 뭐,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그냥 떠나야하는겁니다 :-)

거기에 케니 액티비티도 무료라
제주도에 와서 관광 못하고 가는 아쉬움(?)도 좀 덜 수 있어요
(물론 우리는 이번에도 호텔 외부로 나가는 액티비티는 안하고
그냥 호텔 내 원하는 장소에서 사진찍어주는 것만  신청할 예정이에요)
지난 12월에는 제주 양조장 투어가 있었다는데
요게 빠져서 넘나 서운해요ㅠ

4계절 수영이 가능하다던 서울 신라 어반 아일랜드도
10월 말 이후로는 운영을 하지 않더라구요.
리조트와 호텔은 수영장이지! 하는 우리에겐
1~12월까지 1년 내내 운영되는 제주 루프탑 수영장은 정말 은혜로운 장소♡
굳이 동남아까지 시간 많이 내서 가지 않아도
정말 최고의 힐링을 하고 돌아올 수 있다고 자부합니다!!

켄싱턴 제주에서 이용할 수 있는 식음료장 정리된 내용이에요.
언뜻 봐도 이 패키지는 그냥 나를 살찌우겠다! 는 의지가 강력해 보입니다ㅋㅋ
아침 7시 조식 시작부터 밤 11시 반 클럽하우스 칵테일까지
아무 걱정 없이 즐거운 마음으로 먹고 마시며 놀다올 수 있어요 :-)

2017년 봄 제주의 모습과
2018년 겨울 제주의 모습이 어떻게 다른지
다녀와서 소개해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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