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로 제주 켄싱턴 호텔에 다녀왔어요.
제주 호텔 추천 1순위 답게
이번에도 역시 너무너무 만족스러운 여행이었어요.
저 작년이랑 올해 둘 다
제주도 관광 1도 안하고
계속 켄싱턴 제주에서 밍기적거리다가 서울로 돌아온건 자랑ㅋㅋ(안자랑 아님)
제주호텔추천 켄싱턴 제주
초초초 강추위 후기를 차례차례 올릴 예정이에요 :-)
지난번엔 초여름 같은 4월 말에 방문했다면
이번엔 눈보라 몰아치는 1월 말 후기에요.
겨울 켄싱턴호텔 후기 궁금하신 분들은 문의주세요!
켄싱턴 제주가 230실인가? 그쯤 된다고 하는데
서울 강추위로 영하 20도에서 15도 왔다갔다 하는 주에도
서울서 제주도로 많이들 놀러오셨는지
일요일 체크인이었는데도 만실이라고 했어요.
전 이번에 BRG 비슷하게 인터파크에 올인클루시브 가격이 완전 저렴하게 올라가있던걸로 문의했다가
예약가에서 한참 저렴한 가격으로 투숙했거든요.
근데 예약이 한번 취소되면서 얼리체크인 요청해놓은게 반영이 안되었어요ㅠ
우린 11시 반 셔틀 타고 12시 반에 도착했을 뿐이고!
친구는 전날 새벽 3시에 잤다고 컨디션 난조로
얼른 객실 들어가서 좀 쉬고 싶어했거든요.
다행히 얼른 객실 정비 끝난 곳으로 얼리체크인 도와주셔서
1시에 체크인 할 수 있었어요.
작년 4월에는 얼리체크인 요청 잘 들어가서
12시에 체크인 했었거든요.
올인클루시브 패키지로 예약하면
얼리체크인 요청 잘 반영되는듯 해요.
(다만 레이트 체크인은 월요일도 만실이라는 이유로 거절ㅠ
뭐 이건 당연한 거지만 살짝 아쉬웠어요ㅠ)
트윈베드 객실 요청했더니
더블베드 두개 들어가있는 넉넉함♡
확실히 객실이 넉넉하니 좋았어요.
아마 제주도는 가족단위 투숙객이 많다보니
아이 2명 동반 가족들이 투숙하기에 적당하도록
더블베드 2개가 들어가는것 같아요.
벽에 저 돛단배 사진 넘나 맘에 안들지만
우린 어차피 잠들기 직전에야 방에 들어오니 상관 없었어요.
저거 영 방음에 취약한것 같아요.
혹시나 방음에 민감하신(?) 분들은
요청사항에 커넥티드룸 싫다고 하셔야 할거같아요.
전 친구들 넷이 같이 올인클루시브 패키지로 와서
커넥티드룸에 묵었음 좋겠다 하는 생각 들었어요 ㅋㅋ
그래서인지 욕실이 정말 넓더라구요.
과장 조금 더 보태서 저 파주집만 했던 크기ㅋㅋ
원래 욕조에서 거품목욕 한답시고
러쉬 버블바도 챙겨갔는데...
수영장에서 노느냐고 정신없어
가져갔던거 고대로 다시 들고왔어요ㅠ
수영장 사우나 이용도 무제한이기 때문에
굳이 객실에서 샤워하거나 할 필요 없더라구요.
물 한방울 튀기지 않고 깨끗하게 쓰고 나왔어요ㅋㅋ
폴사이드룸이라고 해서 이번엔 어떤 뷰가 보이려나 했는데
1층 수영장이 바로 내려다보이는 위치였어요.
다시 봐도 천국같은 켄싱턴 제주이네요♡
우린 뭐 두번째 방문이라 딱히 자세히 읽어보지는 않았어요.
작년 방문했을때보다 추가된 내용은
지하2층 라운지 더 뷰에서 애프터눈티가 제공되는게 있었는데
고거 챙겨봤네요ㅋ
저희처럼 켄싱턴 제주 수영장에서 지칠 때까지 수영만 하겠다! 하시는 분들이 얼마나 있을지 모르지만ㅋㅋ
객실은 일단 깔끔하니 참 좋아요.
특히 전 거위털 베개 별로 안좋아하거든요?
켄싱턴 거위털 베개 넘나 포동포동 푹신푹신ㅠ
기념품샵에서 팔면 진짜 사올뻔했어요ㅋㅋㅋ
베딩이 너무 좋아서 꿀잠 잘잤구요ㅋ
씰리 침대에 그레이스 구스 사용하는 친구도
베딩 괜찮았다고 했구요ㅋ
객실은 요정도!
계속해서 식사, 수영장 후기 남길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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