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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kensington_jeju_2018

제주공항 전문식당가 향토음식점 제주향토골, 전복죽 그냥그냥.

by 반짝반짝S2 2018. 1. 28.

김포에서 9시 출발해서 제주공항에 10시 조금 넘어 도착했어요.
친구가 빈속에 사과를 먹어 조금 체한것 같다고 해서
켄싱턴으로 바로 이동하지 않고 간단하게 아점을 먹고 이동하기로 했어요.
공항에 본죽이라도 있을까 싶어 찾아봤는데
죽 전문점은 없고
공항 4층에 전문식당가와 푸드코트가 있더라구요.
그래도 기왕 먹는거 전문식당가가 좋을것 같아
2개 한식당중에 전복중을 판매하는
제주공항 4층 향토음식점 제주향토골에서 전복죽 먹고왔어요.

가격대는 대략 이러합니다.
인천국제공항의 사악한 식당가격에 비해
국내선 공항들은 가격이 괜찮은 편이네요.
제주도에서 꼭 먹어야 하는 메뉴들로 구성되있어서
공항에서 급하게 식사하기에는
크게 나쁘지 않아보였어요.
우리는 전복죽 12,000원짜리 주문.

나름 전복이 고명으로 올라가있고
색상도 진해 기대했던 전복죽.
맛도 맛이지만 이게 죽이 아니라 죽과 밥의 중간정도로만 끓인거더라구요ㅠ
뭐 제주공항에서 전복죽 맛집을 기대했던건 아니었던지라
그냥그냥 먹고 나왔는데
살짝 아쉽긴 했어요.

다른 메뉴들도 막 맛있는걸 기대하기 어려울것 같아
이집에서 가장 무난한 메뉴는
아마도 7천원짜리 제주흑돼지 고기국수가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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