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가봤다! 반포 애플하우스!!

아 삼고초려까지는 아니었지만
두번째 발걸음만에 드디어 맛볼 수 있었던
반포 애플하우스의 떡볶이!!

이집이 서울 5대 떡볶이 맛집인가 그렇죠?
전에 살던 동네에
문정동 마약떡볶이라고 떡볶이 맛집이 있었는데
너무너무 맛있었던지라
반포 애플하우스 떡볶이도
엄청 기대하고 갔어요*-*

제 취향은 국대 떡볶이처럼
국물 흥건한 국물 떡볶이를 좋아하고
화끈하게 매운 맛보다는
달달한 맛을 좋아라하는데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전 애플하우스에 재방문할 의사가 없습니다ㅋㅋ
이집 떡볶이,
떡볶이니까 평타 치면서 맛있는거지
떡볶이 치고 맛있는집인지에 대해선
전 물음표를 찍고 싶어요.

일단 떡볶이 2인분에 오뎅사리, 쫄면사리를 추가하고
양념만두? 여튼 만두와 치즈를 추가했어요.
원래는 떡볶이 다 먹고 밥을 볶아먹으려고 했는데
밥을 볶아먹기에 넘나 달았던 당신ㅠ

저 야끼만두는 굉장히 맛있었어요.
보통 야끼만두는 너무 딱딱해서 먹기 힘든데
요건 아주 바삭한게 식감이 너무 좋더라구요.
근데ㅠ 떡볶이가 너무 양념이 진득하고 달아요.
전 좀 묽은 국물양념을 선호해서 그런지
영 별로더라구요.

이렇게 끓이면 요렇게 되는데
양이 꽤 많아요 ㅋㅋ
기본 떡볶이 양을 푸짐하게 주더라고요
전에 왔을때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발길을 돌렸던 거였는데
이걸 줄서서 기다려서 먹었음
화딱지 났을뻔....
 그냥 제 취향엔
문정동 마약떡볶이나 가서 사먹는걸로 하려구요.
아, 영파여고 앞 떡볶이도 먹으러 가봐야 하는데ㅋㅋ
떡볶이 맛집 도장격파(?)했다는데 의의를 둔 식사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