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나루 민속주점 나루터에 다녀왔어요♬

어제 사촌 동생과 작은엄마, 동생과 엄마랑 잠실나루 역 바로 앞에 있는 장미아파트 상가 지하에 있는

나루터 민속주점에 다녀왔어요♬

엄마 지인이 하시는 곳이라서 더 기대기대 하고 갔어요 ㅋㅋ

개업하신지 두달쯤 되었다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가게 앞에 화환도 있고 그러더라구요 :-)

홀로 탁 트인 공간도 있어서 단체손님도 술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충분하고

약간은 오붓하게 일행들끼리 와서 술을 마실만한 공간도 있고 좋더라구요.

민속주점 분위기 물씬 나는 인테리어도 좋구요 ㅋㅋ

이제 30대를 바라보다보니(!) 민속주점 분위기가 정겹고 좋더라구요:-)

우리는 여섯명인데다가 저녁 겸 술안주겸 먹는거여서 이것저것 주문했어요 :-)

안주는 골뱅이, 깐풍기, 두부김치두루치기, 해물파전에 막걸리 두 주전자, 맥주 2500cc, 소주 한병 주문해서 먹었어요 ㅋㅋ

술을 많이 안먹었다 싶었는데 오랜만에 사촌동생들과 만나서 그런지

엄청 기분좋게, 알딸딸하게 먹었어요 ㅋㅋㅋ

그리고 이제부터 먹부림 시작 ㅋㅋㅋ

골뱅이가 제일 먼저 나왔는데 사실 요 메뉴는 제가 좋아하는건 아니도 동생이랑 엄마가 좋아해서 주문했는데

오오오!! 골뱅이 엄청 맛있더라구요 +_+

새콤달콤하고 골뱅이도 고소하니 달달한 맛이 감도는데 감동감동 ㅋㅋㅋ

제가 별로 좋아하는 메뉴는 아닌데 오늘의 베스트 메뉴는 골뱅이었어요!!

맛있는 안주에 쭉쭉쭉- 술이 들어가더라구요.

맥주도 깔끔하고 주전자에 나오는 막걸리도 맛있었어요 :-)

그리고 이어서 주루륵 나온 깐풍기, 두부김치두루치기. 해물파전까지!!

전 파전에 밀가루 많이 들어간걸 안좋아라하는데

밀가루가 많이 들어있지 않으면서도 파전이 예쁘게 잘 부쳐져서 신기하더라구요 ㅋㅋ

깐풍기, 두부김치, 해물파전 모두 맛있었어요 ㅋㅋ

이렇게 여섯명이서 배 통통 두들기면서 나왔는데 7만원이 채 안나왔더라구요 꺅!

저도 남자친구랑 한번 더 가보고 제동생도 여자친구랑 와서 술한잔 하고 가야겠다고 하더라구요 ㅋㅋ

조만간 생맥에 골뱅이 한잔 하러 또 방문하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