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즐모드에서 구입한 헤라스커트 수선기

어제 헤이즐모드에서 구입했던 제품들 후기 올렸었는데요

오늘 드디어(?) 수선집에 바느질 튿어진 곳 수선을 맡겨서

오늘 막 찾아왔어요 :-)

그러고 보니 수선 맡기기 전 before 사진이 없네요.

아래쪽에서부터 한 5cm가량이 실밥이 터져서 안습이었어요.

엄마는 이걸 수선집에 맡기냐면서

그냥 니가 바느질하라고 했지만

어제도 말씀드렸지만 이게 구조적(?)으로

또 문제가 생길거 같아서

아예 수선집에서 완벽하게! 꼼꼼하게! 튼튼하게!

작업하고 싶었거든요.

수선집에 가서 여차여차해서 이걸 좀 튼튼하게 바느질해달라 말씀드리니

이렇게 생긴 치마는 아무리 튼튼하게 바느질해도

입다보면 또 문제 생긴다고 orz

그럼 어떻게 해요? 그럴때마다 항상 수선맡겨요? 하니까

이음새 부분을 튼튼하게 가죽으로 덧대주신다고 해서 맡겼어요.

화살표 친 부분 보이시죠?

저렇게 스커트 트임이 끝나는 곳에 가죽으로 덧대서

더욱 튼튼하게 작업해주셨어요.

가까이에서 보면 이런 모양으로 되어있습니다.

일부로 눈여겨 보지 않으면 잘 안보인다고 저는 생각합니다만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박아놓았어도 사실 걷다보면 또 튿어질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근데 그때는 아마....원단이 같이 뜯어져나가거나 할까봐 걱정되서

조심조심 입으려구요.

헤이즐모드에서 제품 가져오는 곳에서도

아예 저렇게 작업해서 판매하시면 훨씬 튼튼하고 좋을텐데

살짝 아쉽더라구요.

전 저거 작업하고 무려 4천원이나 더 지불했단 말입니다 orz

저처럼 헤이즐모드에서 헤라스커트 구입하시고 문제 생기신 분들은

요렇게 수선집 맡겨서 입으셔도 좋을거같아요!

빨리 월급날이 되었음 좋겠어요. 새로 봐놓은 스커트 몇개 더 있단 말이에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