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먹어봤다! 명랑핫도그 :-)

튀김음식을 무지 좋아하는 저는
돈까스, 전, 튀김 이런걸 참 좋아하는데요.
8체질 확인 후 밀가루를 먹으면 안되는 금양체질인걸 안 순간부터
밀가루음식 먹기가 꺼려지더라구요.
그래서 한~~창 전부터 유행이었던
핫도그 전문점 핫도그를 이제서야 먹어보게 되었어요.

사실 이것도 원래 핫도그를 먹으려던게 아니라
금촌역 쥬씨 쥬씨락이 광고사진과 달리 너무 허접해서ㅠ
전 쥬씨 매장이 이런건지 아님 금촌점만 이런건지 알아보려고
퇴근하고 거의 한시간을 산책하면서
금릉역 쥬씨에 갔다가
금릉역 쥬씨에서는 쥬씨락을 팔지 않는다길래 좌절하고
충동적으로 핫도그를 먹게 되었어요.
덕분에 한 5분 조깅했네요ㅋㅋ

여러 핫도그 브랜드가 있던데
전 명랑 핫도그 먹어봤어요.
금릉역점 젊은 분들이 일하시던데
(이젠 젊은 분들이라고 말해야 할 나이가 되었나ㅋㅋㅋ)
굉장히 친절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

요러요러한 종류가 있는데
치즈덕후인 저는 체다치즈로 먹을까 모짜렐라로 먹을까 고민하다가
체다치즈로 결정!
사진에서처럼 체다는
핫도그 주위를 체다치즈가 감싸고 있는 핫도그에요.

쌀이 들어간 핫도그라해서
반죽 맛이 어떨까~기대되었는데
핫도그가 제가 느끼기엔 조금 살짝 딱딱하게 튀겨져서
요건 핫도그 반죽빵 맛으로 먹는게 아니라
쏘세지와 치즈, 그리고 소스맛으로 먹는 핫도그이네요.
일반 밀가루 핫도그는 핫도그빵도 맛있는데
요건 그렇지는 않아요ㅠ

생각보다는 살짝 실망스런 맛이었지만
그래도 경험삼아 먹어보기 좋아요.
어제도 굉장히 많은 분들이 핫도그를 사먹더라구요.

그와중에 금릉 상가가 엄청 커서 깜놀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