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브라질 전을 대하는 회사 대표님의 자세

안녕하세요. 전업주부 짠테커 반짝반짝입니다. 지는 토요일 자정 대한민국 포르투갈 축구 모두 잘 보셨나요? 저와 남편은 당연히 질 줄 알고 자버렸는데 정말 인생경기를 놓친 꼴이 되었습니다. 너무 아쉬웠어요. 그나마 저는 포르투갈전 하이라이트 영상을 보면서 아쉬움을 달랬는데 남편은 대한민국 포르투갈 경기를 못본게 화가 날 정도로(!) 아쉽다고 하네요.

아마 대한민국 16강 상대가 브라질이기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피파랭킹 세계 1위인 브라질을 상대로 승리하는건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우니까요. 게다가 대한민국 브라질전은 12월 6일 화요일 새벽 4시 경기잖아요? 아무래도 직장인들은 이 경기를 보기 조금 어렵기도 하고, 졌지만 잘 싸워준 모습을 봐도 아쉬움이 남는건 마찬가지일테니까요.

그런데 블라인드에 올라온 이 짤, 제목은 [대표이사가 주말 오전부터 톡 보낸다]라는, 짜증나는 상황인것 같았지만 내용이 너무 훈훈해서 소개해드리려고요.

와 대표이사님 넘 멋지지 않으신가요? 화요일 새벽 2022 카타르 월드컵 브라질전 편하게 보고 오후출근하라는 메세지라니! 너무 기쁠것 같아요. 브라질전 응원할 의지가 더욱 뿜뿜 생기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