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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파크 포레온 둔촌주공 주방뷰에도 미분양 없을까

by 반짝반짝S2 2022. 12. 16.

오늘 새벽 올림픽파크 포레온 청약 당첨자 발표가 났습니다. 오늘 여러 카톡방에서도 둔촌주공 예당 몇번을 받았다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았는데요. 과연 25년 1월 올림픽파크 포레온으로 변모할 둔촌주공 주방뷰에도 미분양이 없을지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연합뉴스, 뉴시스, MBN, 세계일보 등 거의 모든 신문사에서 둔촌주공 청약 당첨과 관련된 기사를 쏟아내었습니다. 관련순으로 상단에 위치한 4개 기사 헤드라인만 보아도 둔촌주공 청약 당첨자를 축하하기보단 걱정해주는 뉘앙스의 기사들이 많았습니다. 59형 10억, 84형 12.5~13억 정도의 분양가를 생각해보면 결코 비싼 가격이 아닌데 청약 당첨으로 인한 기대수익은 확실히 불과 1년 전보다도 한참 떨어진 상태입니다.

 

둔촌주공_조합에서_조합원들에게_발송한_조합주요업무_문자
둔촌주공 조합장이 조합원들에게 보낸 조합주요업무보고

각종 부동산 커뮤니티에 둔촌주공 조합장이 조합원들에게 보낸 12월 3주차 조합주요업무보고 문자 내용이 공유되고 있습니다. 당첨자 발표는 12월 15일이며, 정당계약은 1월 3일부터 1월 17일 사이입니다. 이 문자가 실제 조합장의 조합업무보고 문자가 맞는지 의심스러운 부분은 정당계약 기간 이후 예비당첨자 추첨까지 이루어져야 계약율을 확정할 수 있을텐데요. 1월 3일부터 1월 17일 사이는 청약 당첨자의 정당계약 기간입니다. 입주자모집공고에도 청약 당첨자의 정당계약이 끝난 이후 예비당첨자에 대한 계약 일정은 추후 개별통보한다고 되어 있거든요. 그런데 조합장은 계약율이 부동산 경기가 좋을 때가 평균 70% 수준이라는 언급을 합니다. 부동산 경기가 좋다는 전제 하에 이정도 계약율은 예비당첨자를 제외한 청약 당첨자의 계약율이고, 나머지 30%의 물량은 예비당첨자들이 계약을 쳐서 실제 계약율은 80~90%에 달해야 정상일것 같거든요. 그런데 미계약분을 70%로 보고 나머지 30%에 대해 전국을 상대로 무순위 청약을 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둔촌주공 조합에서 정말로 예비당첨자까지 모두 계약을 친 이후의 계약율을 70%로 보는것인지, 아니면 누군가의 어그로인지 확실치 않은것 같습니다.

 

만약 저 문자가 정말로 둔촌주공 조합장이 조합원들에게 보낸 문자라고 한다면 예비당첨자의 계약까지 모두 끝난 후의 계약율을 70%로 보고 있단 의미일것 같습니다. 조합에서는 계약율을 상당히 낮게 예상하고 있네요. 둔촌주공 주방뷰 논란 때문인지, 아니면 84타입의 경우 중도금 대출 없이 10억 자납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러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약 3,600세대의 30%면 1,000세대가 조금 넘습니다. 84타입 일반분양 전체 물량이 1,237세대이고, 59타입 일반분양 전체 물량이 1,488세대인걸 감안하면 생각보다 엄청난 미계약분 물량이 나오는 것이네요. 둔촌주공 59C 예비당첨번호 막차 타고 반쯤 포기상태였는데 오히려 무순위청약으로 59를 넣어야 할것 같습니다. 

 

앞으로 둔촌주공의 정당계약율이 어떻게 나올지, 둔촌주공 이후 서울 청약시장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잘 살펴봐야 할것 같습니다. 정말 청약하기 좋은 시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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