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매케니즈 레스토랑 에스까다(ESCADA), 전 엄청 맛있게 먹고 나왔어요♬

너무너무 배가 고플때 들어갔어요...

전경 사진이나 레스토랑 내부 사진 찍을 여력이 없었어요...

그래서! 음식사진만 달랑 나온 마카오 매케니즈 레스토랑 에스까다입니다 :-)

사실 처음에 여기 가려던게 아니라 아마 사원 바로 코앞에 있는,

현지인들에게 인기많다는 매케니즈 레스토랑을 뒤로한채 밀리터리 클럽에 있다는 매케니즈 레스토랑에 갔다가

드레스코드도 영 안맞고 예약도 안해 퇴짜맞은 후

세나도 광장에 바로 붙어있는, 맥도날드 골목에 위치한 플라토 코앞까지 갔다가 

플라토 비싸다는 가이드북의 멘트가 영 신경쓰여 그곳에서 가장 가까운 매케니즈 레스토랑으로 옮긴게 바로 에스까다였어요 ㅋㅋ

마카오 중앙우체국 옆길로 계단 올라가면 바로 보이는 에스까다, 찾기도 쉽고 먹기도 쉽고 ㅋㅋㅋ

내부 레스토랑 인테리어는 굉장히 무난했어요.

그래도 그 안에 꽉찬 사람들고 따뜻한 조명덕분에 매케니즈 레스토랑에 왔다는 느낌이 확-들면서 너무 좋더라구요.

완전 격식을 차려야 하는 레스토랑은 아니지만 그래도 남성은 반바지에 반팔은 안된다는것 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 하고 ㅋㅋㅋㅋ

뭘 먹을까 고민 엄-청 오래하다가 커리 프라운(curry prawn)과 아프리카 치킨을 주문

사실 아프리카 치킨은 그닥 땡기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바지락인지 조개인지 요리를 먹고 싶지도 않았고,

평범하게 스테이크를 먹고 싶지도 않았고...메뉴 고르는데만 한 5분 넘게 걸린것 같아요 ㅋㅋ

그리고 등장해주신 요리요리요리요리!

전 새우를 먹으면 알러지가 나므로 그냥 카레만 떠먹었는데 

유레카! 이맛이야!!!!!

아마 코코넛밀크가 들어간듯한 맛이었는데 너무 고소하고 맛있더라구요 ㅠㅠ

저 카레 돈주고 사먹는걸 이해 못하는 녀자였는데 너무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ㅠㅠ

같이 주문한 아프리카 치킨은 그냥 치느님이니까 평타치는맛?

소스가 그리 맛있지는 않더라구요 ㅠㅠ

둘이서 밥한공기에 커리 한방울까지 싹싹 긁어먹었는데 환상의 맛이었어요 +_+

포홍에 보니 에스까다 호불호가 좀 갈리는것 같더라구요.

전 커리 좋아하지 않는데도 커리 프라운 정말 맛지게 먹었습니다 ㅋㅋㅋ

세나도 광장에서 매케니즈 레스토랑 찾으신다면 전 에스까다 추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