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맥모닝 신제품 소프트번 - 잉글리쉬머핀의 위대함을 느끼고 싶다면

안녕하세요

전업주부 짠테커 반짝반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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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물건사는걸 좋아하는 오빠와

아기용품을 다 사재낄 마음으로

계속 모아가고 있는 제가

한창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는

요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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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보르르 분유포트를 마지막으로

당근은 구매는 안하고 판매만 하고 있는데

오빠가 좋다고 계속 뭘 사들이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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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에도 창동에서 당근거래가 있어

아침 일찍 나온김에

오랜만에 맥모닝을

먹으러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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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맥모닝 신제품으로

잉글리쉬머핀 대신

소프트 번으로 만든

맥모닝 2종이 출시되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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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세지 토마토 에그 소프트번

베이컨 토마토 에그 소프트번

소프트번=포실포실

맛있겠는데? 하면서

나는 맥모닝 소프트번 세트 먹어야지

라고 했더니 오빠가

그냥 맥모닝 세트 2개 시키고

소프트번 단품을 추가하자 해서

그렇게 주문하고 왔어요

(결과적으로 잘한일..

소프트번.......ㅂㄷㅂ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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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래는 보통 맥도날드 DT점은

주차장이 있길래

맥도날드 매장에서 먹고갈 요량으로

DT점을 일부러 찾아갔는데요.

​

맥도날드 종암DT점은

주차장이 없어....!!

어쩔 수 없이 주문해서

근처 공원에 가서 먹고가자 하고

찾아온게 북서울꿈의숲이에요.

​

와...근데 맥도날드 매장에서

안먹고 오길 잘했:)

북서울꿈의숲에

전망대가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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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 거의 다온 위치까지

차로 올라올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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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도 있고

벤치도 있어서

여기에서 나름 전망 구경하면서

맛있게 먹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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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망대가 꽤나 독특하게 생겼죠?

​

​

요런 뷰가 펼쳐지는

북서울꿈의숲 전망대에요:)

​

오늘은 당근거래 이후에도

점심약속, 저녁약속

모두 있는 날이라

​

오빠가 전망대 올라가보고 싶었는데

다음기회로 미루고

맥모닝만 먹고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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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감자를 워낙 좋아해서

감자튀김, 해쉬브라운

가릴것 없이 너무 좋아하는데요.

​

오늘도 역시나

맥도날드 맥모닝의

해쉬브라운부터 먹어줍니다:)

​

근데 케찹 달란말 따로 하지 않으면

케찹 안주는걸 깜빡 ㅠㅠㅠ

맥모닝 주문하실때는

꼭 케찹 달라고 하세요.

​

감자와 케찹의 조화는

사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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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오빠의 메뉴

베이컨 에그 맥머핀입니다.

이건 정말 언제먹어도 맛있죠?

​

신도림 살때에는

디큐브시티에 맥도날드가 있어서

10시 15분에 일어나서

10시 30분컷으로

맥모닝 주문 완료해서

겨우겨우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

​

그리고 이것이 바로

맥도날드 신제품

베이컨 토마토 에그 소프트번!!

​

사실 저는 그동안

맥머핀의 맛은

베이컨과 계란,

치즈가 낸다고 생각해서

​

소프트 번으로 먹으면

맥모닝의 맛에

부드럽고 고소한 소프트번의

풍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을거라

생각했었었죠.

​

​

열어보고 나서

무언가 잘못되었다는걸

깨달았습니다.

​

일단 치즈가 없어

그리고 양상추가 들어가있네?

주문할땐 메뉴에 있음에도

생각하지 못했던

토마토도 들어가있구요.

​

결과적으로

맥머핀과 소프트번은

완전 전혀 다른 맛이에요.

​

맥머핀 맛은 1도 안나구요

약간 뭐라그럴까...

집에서 햄버거 번을 구워서

엄마가 만들어준 햄버거맛이

난다고 해야할까요?

​

그렇다고 패티가 들어간게 아니라

또 완전히 햄버거 맛은 아니고...

이맛도 저맛도 아니라는 결론

​

​

오빠는 이와중에

소프트번 먹고 입맛 베렸다고(!)

원래 점심때 집에가서 먹는다한

맥모닝을 꺼내서

한입씩 나눠먹자네요.

​

그래서 딱 맥모닝 한입 베어무는데

아! 이맛이다!

싶더라구요.

​

맥모닝 소프트번

도전해보고 싶으시다면

말리진 않을께요.

의외로 포슬포슬한

소프트번 자체는 맛있어요:)

​

하지만 맥모닝과

비슷한 맛이 날꺼라 생각하면

절대절대 안되십니다.

그냥 완전 다른 메뉴에요.

​

오늘 맥모닝을 먹으면서

그동안 너무 간과했던

잉글리쉬머핀의 위대함을

새삼스럽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

앞으로는 무조건

베이컨 에그 맥머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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